과학기술 활용 스마트장치 개발
3일간 초등생 보드게임 대회도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 범어도서관은 여름방학 맞이 다양한 창의체험 메이커 프로그램을 17일부터 21일까지 메이커주간으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상상을 현실로, 나도 미래 메이커!’란 주제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홀로그램 영상과 슈퍼문 조명, 그리고 일정온도 이상에 작동하는 스마트 선풍기와 식물재배기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기후환경에 중점을 둔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을 일상생활에 접목하는 IoT의 개념을 이해하고, LED 스마트플랜트를 통하여 미래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보드게임 대회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맥포머스 스피드, 루빅스 레이스, 루미큐브 등 다양한 보드게임을 활용한 대전을 통해 우승자를 가려 소정의 상품이 주어진다.
한편, 범어도서관은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는 과학문화활동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창의력과 최신기술이 만나 미래가 되다!’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IoT스마트팜, 미래건축물(3D프린터), 인터렉티브 동화책 등 다양한 강연과 체험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28개 기관 가운데 도서관은 범어도서관이 전국에서 유일하며, 이는 개관 이후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으로 S/W코딩부터 다양한 메이킹 활동까지 선도적인 활동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문의 053-668-1600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