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 재활용 과정 ‘한눈에’ ...환경의식 높인 포항제철소
페트병 재활용 과정 ‘한눈에’ ...환경의식 높인 포항제철소
  • 이시형
  • 승인 2021.08.15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찾아가는 자원순환 전시회
대구환경청, 17일까지 실시
대구지방환경청이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인 ‘찾아가는 자원순환 홍보 전시회’가 포항제철소를 찾았다.

13일 대구지방환경청은 탄소 중립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제고하고 저탄소 생활 실천을 독려하고자 공공기관, 학교,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국내 철강사 최초로 2050 탄소 중립 선포 후 공정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 속 탄소 저감 실천을 강조하고 있는 포스코는 임직원의 환경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자원순환 전시회에 함께했다.

전시회는 오는 17일까지 계속되며, 임직원들이 휴식 시간에 쉽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포항제철소 중앙대식당 1,2층에서 진행된다.중앙대식당 1층에는 ‘자원순환’을 테마로 전시가 진행된다. 페트병 분리 배출 요령 및 무라벨 제품 등을 소개하고 페트병 재활용 과정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자료가 전시된다.

또한 폐페트로 만든 의류, 가방 등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업사이클링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유도한다.

이어지는 2층 라운지에는 ‘기후 위기’를 테마로 기후 변화로 인해 사라질 수 있는 야생화, 순천만, 제주 산호초 등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풍경 10선을 담은사진과 설명 자료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인다.

전시회를 관람한 포스코 직원은 “당장 일상 속에서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전시였다”며 “특히 철은 재활용률이 높아 자원순환에 유리한 소재라고 알고있는데, 이런 강점을 살리고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여 기후 위기 해결에 기여할 방안을 강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처럼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자원 선순환의 필요성에 대하여 생각해보고, 실생활에서 작게나마 환경을 생각하며 행동함으로써 포스코의 ESG 경영 실천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