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영대 병원은 13일 남구보건소와 업무협약식을 맺고 치매 관련 사업을 공동 수행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60세 이상 모든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저소득층에게 우선권을 부여한다.
보건소에서는 1단계 치매선별 검사를 하고, 결과에 따라 치매진단 검사가 필요한 경우 2단계로 영남대병원에 검사를 의뢰하게 된다.
진단 검사항목은 치매신경인지 검사를 비롯해 우울증척도 검사, 일상생활척도 검사, 치매척도 검사와 전문의 진료가 이뤄진다.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치매로 확인된 주민들에 한해서는 영남대병원에서 3단계 치매감별 진단을 실시하게 된다.
감별 진단항목으로는 혈액 검사(CBC, 갑상선기능 검사, 간기능 검사, 신장기능 검사), 요 검사, 뇌영상 촬영등이다.
신동구 원장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하는 만큼 치매를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 및 관리함으로써 치매노인과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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