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은 산부인과 조치흠 교수가 지난 1일 아시아 부인과 로봇수술학회(ASGRS: Asian Society of Gynecologic Robotic Surgery)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조치흠 교수는 아시아 부인과 로봇수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목표로 부인과 로봇 수술 저널(GRS: Gynecologic Robotic Surgery journal)을 창간, 현재 편집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 교수는 2011년 6월 계명대 동산병원에 로봇수술을 도입해 단일공 로봇수술 분야에서 국제 의학계가 주목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2015년 성공한 ‘자궁경부암 단일공 로봇수술’은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에 이어 세계 두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 사례였다.
2016년에는 세계 최초로 ‘자궁내막암 단일공 로봇수술을 이용한 대동맥 림프절 절제술’을 성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