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도시 이미지 정립’ 밑그림 그리는 대구시
‘물의 도시 이미지 정립’ 밑그림 그리는 대구시
  • 김종현
  • 승인 2021.09.22 2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물산업 강화 종합계획 수립
4개 전략별 20개 사업 추진
대구시는 물산업 발전전략을 강화하고 물의 건강성과 환경성을 부각하는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민과 함께 세계적인 ‘물의 도시, 대구’ 이미지를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대구시는 2015년 ‘세계물포럼’개최를 계기로 물의 중요성과 산업적 가치를 확인하고 물산업클러스터 조성, 한국물기술인증원 유치로 전국에서 물의 도시, 물산업 도시로의 위상과 이미지를 정립해 나가고 있다.

대구시가 마련한 ‘물이 보이는 대구’ 종합계획은 4개의 추진전략과 전략별 20개 핵심사업으로 구성됐다. 4대 추진전략은 세계 최고 물관리시스템 구축, 물이 흐르는 대구, 물과 탄소중립, 물산업육성이다. ‘세계최고 수준의 물관리’ 핵심사업은 △디지털트윈기반 상수운영시스템 구축 △유수율 96.5%프로젝트 △초고도 정수처리로 안전한 물공급 △가상 물홍보관 조성 등이다.

‘물이 흐르는 대구’의 핵심사업은 △신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 △복개하천 개복 프로젝트 △물과 함께 힐링관광 자원화로 즐기는 물을 통해 여가와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의 심리적·육체적 안정을 제공하고, 생태하천, 건강한 생태공간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물과 탄소중립’ 핵심사업은 △상·하수도 슬러지 자원화 △물 분야 탄소인증제도 △ 미세조류 자원화 등으로 물의 정수·정화 과정을 저에너지·고효율화 하고 물의 통합관리를 통한 탄소중립을 실현한다는 전략이다.

‘물산업 육성’ 핵심사업은 한국표준보다 한 단계 높은 △대구21 물기술 표준설정 △대구스타물기업 육성 △K-물 네트워크 구축 △K-물산업 해외진출이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물기업을 발굴해 집중 지원하고, 물기업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으로 물전문 인재를 양성해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추진함으로써 낙동강 물문제를 물산업과 물기술로 해결하고 대구 어느 곳에서든 물이 흐르고 볼 수 있도록 해 시민정서, 건강증진을 이루는 물에 의한 쾌적한 정주환경개선, 매출 100억원 이상 물기업 50개, 신규 고용창출 1만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