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8월19일
<어린이&어린이> 8월19일
  • 대구신문
  • 승인 2010.08.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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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약동초등학교 전경. 원안은 문재학 교장.

맞춤형 수영 꿈나무 육성...전국대회서 金 획득, 디지털교과서 학교평가 최우수

특색교육으로는 `맞춤형 수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쑥쑥 자라는 수영 꿈나무 육성’이라는 주제로 수영꿈나무 육성을 위해 프로그램 운영을 한 결과, 제 82회 동아전국수영대회(4.28~5.1)에서 금메달을, 경북 소체 수영부문에서 금 4개를 획득해 명실상부 초등명문교육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변변한 수영 시설 하나 없는 농촌학교에서 주목할 만한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데는 맞춤식 체력 훈련을 바탕으로 한 끈질긴 노력과 학교와 지역교육청의 지속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수시책으로는 첫째, 기초,기본학력 담임책임지도제 운영으로 `나의 실력 인증 카드’를 활용하고 있다. 작년에는 학력 미달율이 3.83으로 높아서 학력중점학교로 지정받아 운영했으나, 2009학년도 평가에서는 미달율이 1.71로 2.12%나 향상돼 학력중점학교에서 벗어났다. 올해에는 자율학교로 지정받아 교육과정 운영에서 연중 국어(10시간), 수학(10시간) 시수를 20시간 이상 늘려 운영하고 있다.

둘째, 독서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독서통장 시스템’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독서통장 시스템을 활용해 1인 1통장제의 독서활동 및 다양한 독서 행사를 실시해 학생들의 능력에 맞도록 가정과 연계한 독서교육 활성화를 실천하고 있다.

셋째, 생활영어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위해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수업, 원격 화상 영어수업, 영어마을 체험학습, 영어 콘테스트 개최 등으로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개인별,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작년부터 2년간 교과부 요청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로 지정받아 `디지털 교과서 활용을 통한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이라는 주제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네 차례 디지털교과서 활용 공개수업을 했으며, 10월에 4개 학교 합동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하루가 다르게 진보하는 글로벌시대상에 맞추어 꿈나무들의 창의력을 넓혀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시행해 수많은 교육실적을 이루어냈다. 2009년 칠곡군 학교평가 최우수 교로 선정됐으며, 자율 장학 운영 지정 우수학교 표창을 받는 등 많은 교육실적으로 공교육이 신뢰받는 풍토를 조성하고 있다.

교육은 사람 됨됨이를 가르쳐야 한다며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사랑의 교육을 실천하는 문재학 교장의 열정과 전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미래 속에 나날이 발전해가는 약동초등학교의 눈부신 도약을 기대해본다.

여인호 기자
더운 날씨에 이 학원 저 학원 다니고 공부 스트레스 때문에 지치고 힘들더라도 화알짝~ 웃으며 “안녕하세요?” “안녕!” 하며 부모님, 친구, 주변 사람들에게 큰소리로 인사해 보자. 뇌가 만든 행복의 묘약 엔돌핀이 팡팡 나와서 예뻐지고 건강도 좋아지며, 하는 일도 잘되고 사이도 좋아질 것이다.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다 보면 저절로 행복해 지는 것이다.

지금 거울을 보면서 눈으로 입술로 사알짝 웃어보자. 몸과 마음이 행복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있는 것 같지 않은가?

권혜정(칠곡 대교초 교사)
대구 태현초등학교 6학년 양용철군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대전광역시 한밭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제 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멀리뛰기 대구대표선수로 출전해 5m 24cm의 기록으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양용철군은 평소 근면 성실하여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는 소년으로, 대회를 준비하면서 지도교사의 기술을 잘 습득하고 소화해 이번에 은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다.

김종찬 감독은 “양용철군은 다른 학생보다 신체 조건이 좋고 무엇보다도 열심히 연습을 하여 기량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국대회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종선 교장은 “선수, 코치, 감독 모두 그동안 열심히 연습을 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그 동안의 노고에 대해 격려했다.

<학교 소식>

해안초, 자심감 쑥쑥 방학캠프

대구 해안초등학교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학기 중에 실시한 학력 증진 프로그램과의 연계성을 살려 여름방학 중에도 학습 부진학생과 요보호 학생을 위한 `자신감 쑥쑥! 바른 나 세우기’캠프를 운영하고있다.

이번 캠프의 특징은 학력 부진과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들에게 `나도 잘 하는 것이 있다’라는 것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가지며 자기의 꿈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주도록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학습동기를 가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학습해 나갈 수 있도록 총 4개영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11명의 교사가 온 정성과 사랑으로 40명의 어린이들의 자신감과 꿈 바로 세우기에 혼신을 다 하고 있다.

2~6학년 반별 5명씩 8반을 구성해 하루 4시간씩 창의·인성학습, 레크레이션활동, 교과학습이 9일 동안 이루어지고 10일째는 예천천문우주체험센터로 현장학습을 떠나 방학동안의 창의체험활동과 여가 시간을 마음껏 누리도록 하고 있다.

동문초, 도서관이용 생활화 독서교실

대구 동문초등학교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3~5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학교도서관에서 `2010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열었다.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고 독서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개최된 이번 독서교실은, 책 읽기 활동과 더불어 올바른 책갈피 만들기, 미니북만들기, 독서우편 엽서쓰기 , 독서 만화, 책 광고, 독서퀴즈 문제 만들기 등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독후활동 기회도 제공해,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신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해 보는 계기가 됐다.

행사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영화를 상영했고, 독서교실 기간 중 학생들이 직접 만든 독후활동 결과물을 전시하여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달성초, 1.2차 방학 독서교실 운영

대구 달성초등학교는 여름방학 전기간 도서관을 개방하며 그 중 여름방학 독서교실을 지난 7월20일부터 8월6일까지 1~2차로 나눠 학교 도서관에서 실시했다.

여름방학 독서교실은 책과 친해지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많은 반면 학원과 방과후 수업이 겹쳐 참여할 수 없어 아쉬워하는 학생들도 많았다.

지난 7월20일부터 23일까지 1차 독서교실에서는 조영진교장의 개강식을 시작으로 첫날은 독후감 주제 선정에 대한 강의를 했다. 학원에서의 주입식 교육에 익숙한 학생들이 스스로 하는 학습이 많이 부족해 다양한 독서와 독서체험 활동을 통해서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외에도 독서 마인드맵 표현, 독서일기 작성, 원고지 작성법 등 평소 수업시간에 어려워 했던 부분들을 들어보고 직접 작성해 보았다.

매곡초, 태극기달기 SMS홍보 행사

대구 매곡초등학교는 제65주년 광복절을 맞아 학교 회장단 중심으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SMS 홍보 행사를 펼쳤다.

지난 14일 아침 학교 윤리부에서 제작한 태극기 달기 홍보 문구를 전교생 학부모의 휴대전화로 광복절에 대한 설명 및 태극기 게양 시간, 방법에 대한 SMS를 발신했다.

또한 2~6학년 학급 임원 및 전교임원 정유진 외 60명의 학생들은 매곡초등학교 국기게양봉사단으로 활동했다. 국기게양봉사단은 학구 내 청아람 아파트 일대의 이웃을 방문하여 제65주년 광복절 국기게양 안내문을 나누어 주면서 호국 보훈의 달에 대한 정신을 살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동촌초, 학부모와 함께하는 문학기행

대구 동촌초등학교는 지난 10일 경주 동리 목월 문학관에서 방학을 이용해 일상의 권태로움을 벗어나 학부모와 함께 문학과 자연을 찾아 꿈나래를 펼쳐가는 문학 기행 행사를 가졌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문학 기행을 통해 지역 출신 문인의 행적을 알아보고 백일장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뽐내고 문집도 발간하며 우수 작품을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역사관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진지하게 듣는 모습은 체험 중심 현장 학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게 했다.

윤정임 꿈누리 학부모 회장은 “요즈음과 같이 바쁘게만 지내는 디지털 시대에 옛 문인의 행적을 알아보고 사색의 시간을 가지며 나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매우 유익했고 우리 아이들의 창의·인성교육을 위해서도 앞으로 이런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도림초, 여름방학 독서마라톤 대회

대구 도림초등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7월20일부터 8월20일까지 한 달간 글 숲 도서관에서 2010 여름 독서 마라톤 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책과 함께 미래를 열자’라는 주제로 개최된 독서 마라톤 대회는 방학 중 여가 시간을 활용하여 자율적으로 도서관을 방문한 후 자신의 수준에 맞는 도서를 선택하여 읽고, 읽은 쪽 수와 시간을 자신의 독서 마일리지 기록표에 기록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의 누적 독서량에 따라 `거북이-토끼-사자-치타-월계관’ 등의 독서 급수를 수여해 성취동기를 육성하고 있다.
평소 방학이면 한산했던 도서관은 매일 100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찾아와 독서의 즐거움을 맛보고, 책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꿈꿔보는 열기로 가득 차고 있다.

스카우트 대구연맹, 국제잼버리 참가

한국스카우트 대구연맹(연맹장 이상호)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5박6일동안 순천시청소년수련소 일원에서 개최된 제27회 아시아·태평양잼버리 및 제3회 국제패트롤잼버리에 참가했다.

아시아 태평양지역 40개국 1만2천명이 참가한 이번 잼버리에 대구연맹에서는 약 40명의 초등학교 컵스카우트대원(대구달서초등학교)들과 500명의 중·고등학교 스카우트대원(강북중학교외 23개 학교)과 지도자가 참가해 직접 텐트를 치고 야영생활을 하며, 각종 과정활동에도 성실히 참가하는 한편, 외국에서 참가한 스카우트대원들과도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는 등 알찬활동을 펼쳤다.

현풍초, 2년째 창의과학 캠프 호응

대구 현풍초등학교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4~6학년 희망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2010 현풍 창의과학 Camp’를 실시했다.

현풍초등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산어촌 연중 돌봄학교’로 선정돼 2년째 그 사업의 일환으로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현풍 창의과학 Camp’를 실시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현풍 창의 과학 Camp’는 학생들에게 과학탐구활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높이고, 창의적인 탐구활동을 통한 과학적 소양을 기르는데 그 목적이 있다.

`현풍 창의과학 Camp’는 창의성과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학년성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는데, 전교사가 참여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전실험과 여러 차례 협의회를 거쳐 보다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4학년은 멈추지 않는 자이로 휠, 나도 로빈훗처럼, 물을 이용한 우주로켓, 플라스틱의 화려한 변신, 종이컵 요요 등 5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5학년은 모형비행기에 꿈을 실어, 유압으로 작용하는 로봇 팔, 압전 현상을 이용한 알코올 권총 등 3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6학년은 나만의 회전목마, 나만의 별자리 찾기, 깜직한 깡충깡충 장난감, 알록달록 향기 나는 양초 등 4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현풍초 이제은 교장은 “학생들에게 과학탐구활동에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인 탐구능력을 기르는데 주안점을 두고 앞으로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동곡초, 신나는 무료영어체험마당

대구 동곡초등학교는 지난 7월20일부터7월 24일까지 5일 동안 여름방학 단기집중영어교육 `야! 신난다. 영어체험마당’을 운영했다.

3~6학년 4개 학년을 대상으로 캠프 활동 중 모든 용어는 영어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일체의 교육비는 무료이고 강사는 TaLK 장학생과 국내대학 장학생 및 필리핀 원어민 강사, 국내영어회화강사가 참여해 농산어촌 초등학교의 단기 영어캠프를 통한 영어표현 능력 신장과 학부모의 과다한 사교육비 경감의 기회가 됐다.

수준별 반 편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여권 만들기, 항공권 사기, 기내에서 주문하기, 여러 나라의 대표적 놀이 익히기, 외국여행에 대한 예절 익히기, 익힌 단어 맞추기, 영어골든벨 등을 통해 외국어 활용능력 향상과 영어에 대한 친근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

또한 특수반 친구들과 일반통합반 친구들이 다함께 참여함으로써 차별 없는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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