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치러질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의 유력 대선후보가 결정되면서 경찰이 이들을 상대로 ‘국무총리급 경호’에 나선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10여 명의 전담 경호 인력을 배치한 데 이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해서도 이번 주 안으로 경호팀을 꾸릴 예정이다. 일단 현재 윤 후보는 관할 경찰서를 중심으로 기동대가 투입되고 있다. 이날 윤 후보의 광주 방문 현장에도 15개 중대와 2개의 여성 기동대를 투입해 대응했다.
주요 정당 대선후보인 두 사람은 경찰이 담당하는 최고 등급인 ‘을호’ 수준의 경호를 받게 된다. 이는 국무총리·국회의장·대법원장 등 4부 요인에게 적용되는 단계다.
파견되는 경호 인력은 22경찰경호대, 101경비단, 특공대 출신 등 경호 전문 인력 가운데 엄선돼 대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24시간 내내 수행 경호와 행사장 경호를 맡는다. 1차로 두 후보에게는 각각 10여 명이 배정되고, 2차로는 내년 2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을 기점으로 20여 명이 추가 파견될 계획이다.
장성환기자 newsman90@idaegu.co.kr
10일 경찰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10여 명의 전담 경호 인력을 배치한 데 이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해서도 이번 주 안으로 경호팀을 꾸릴 예정이다. 일단 현재 윤 후보는 관할 경찰서를 중심으로 기동대가 투입되고 있다. 이날 윤 후보의 광주 방문 현장에도 15개 중대와 2개의 여성 기동대를 투입해 대응했다.
주요 정당 대선후보인 두 사람은 경찰이 담당하는 최고 등급인 ‘을호’ 수준의 경호를 받게 된다. 이는 국무총리·국회의장·대법원장 등 4부 요인에게 적용되는 단계다.
파견되는 경호 인력은 22경찰경호대, 101경비단, 특공대 출신 등 경호 전문 인력 가운데 엄선돼 대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24시간 내내 수행 경호와 행사장 경호를 맡는다. 1차로 두 후보에게는 각각 10여 명이 배정되고, 2차로는 내년 2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을 기점으로 20여 명이 추가 파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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