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8월23일
<어린이&어린이> 8월23일
  • 대구신문
  • 승인 2010.08.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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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대창초등학교 전경

원어민강사 화상수업.영어체험 교실...다문화가정.특수학급에 관심

영어교육에 부합하는 수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먼저 영어체험교실을 설치했고, 최첨단 전자칠판을 비롯해 토킹 모니터, 토킹 에버, 전자책, 영어동화책 등 다양한 영어 교재를 활용하고 있다. 또 교내 곳곳에 English Only Zone을 설치해 학생들을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시키며 듣기 말하기 활동을 생활화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주 3회 이상 생활 장면 중심 교수·학습 활동으로 영어 수업을 전개하기위해 미국 원어민 영어강사를 활용했고 첸트, 놀이, 게임, 역할극 등 활동 중심의 교수·학습 전개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길러주고 있다.

영천 대창초등 교직원 선생님들.
또한 방과 후에도 화상 영어 수업으로 원어민을 활용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인 원어민 강사를 활용한 중국어 수업도 운영해 농촌 학교 학생들에게 부족한 외국어 능력을 길러주어 세계화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것은 교사 대 학생 비율이 7~8명인 소규모 농촌 학교의 실정을 장점으로 이용했기에 더 알차게 운영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비단 영어 학습뿐만이 아니라 교사와 학생 간의 밀접한 관계는 인성교육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으며, 피아노 및 컴퓨터 교육에도 심도 있는 개별 지도가 가능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 5월 경북도 청소년 탐구대회에서 6학년 김영상 학생은 은상, 경상북도 과학전람회 화학부문에서 5학년 정유진 학생은 우량상에 입상해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이지만 도단위 이상 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며 작은 농촌학교의 저력을 보여줬다.

또한 자칫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과 장애 학생에게도 많은 관심과 배려로 원활한 학교 생활을 하도록 힘쓰고 있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3학년 전샛별 학생은 다문화가정 학생이지만 학급 반장을 맡으며 우수한 학업과 인성으로 SBS 방송사의 `성장다큐 내 마음의 크레파스’라는 프로그램에 소개된 바 있다. 특수학급에 재학생중인 학생들도 특수교육 정보화대회에서 금상 및 동상 등으로 입상하며 소질을 키우고 기초생활능력과 사회성을 길러가고 있다.

대창초등학교 진영호 교장은 “세계화를 요구하는 시대적 요구를 바탕으로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는 대창인을 육성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뢰와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작지만 강한 농촌 학교로 세계화에 필요한 외국어 능력 신장에 더욱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인호 기자
대구 내서초등학교 6학년 유진영 학생은 제 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3일 열린 이번 대회에서 유진영 학생은 남자초등
부 400m 계주에 출전, 48.48초을 기록하며 조 1위로 무난하게 예선라운드를 통과했다.

이어 진행된 결승전에서 대구선발팀은 47.76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2위 경북선발을 0.66초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유진영 학생은 이번 대회 이전에 발가락 부상이 있었지만 고통을 참아내며 4번 주자로 역주를 펼쳐 400m 계주 금메달을 획득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육상에 대한 재능뿐만 아니라 투혼과 열정이 넘치는 유진영 학생이 미래 한국 육상계를 이끌어 갈 큰 선수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조유정 기자(대구 내서초등학교 5학년)
농부의 풍요로움을

쪽빛 하늘 보자기로 곱게 싸

아이의 순수한 웃음을 닮은

사랑하는 내 님께 고이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문 인 규(계성초 교사·시인)
대구 침산초등학교는 지난 14일 열린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여자축구부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침산초는 16강전에서 제주선발팀을 2:1로 누르고, 8강전에서는 강원 성덕초를 2:1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은 전년도 우승팀인 인천 가림초를 맞아 무더위 속에 1:0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14일 결승전은 서울 송파초를 맞아 폭우 속에서 열전을 펼친 가운데 2:0으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결승전은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학교교직원, 학부모, 학생들의 열띤 응원으로 우승하는데 큰 힘이 됐다.

침산초는 무승부, 승부차기 없이 완벽한 4승을 거두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여자축구 초등부 최강 팀임을 보여 줬으며, 김소은(12·침산초)학생은 초등부 최우수 선수(MVP)의 영예를 차지했다.

침산초는 2010년도에 이미 여왕기축구대회 3위,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 3위 등 초등여자축구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하는 여자축구계의 강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2010 U-20 여자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한 여자축구 국가대표 이현영(48회 졸업)선수 또한 침산초에서 실력을 갈고 닦으며 축구를 시작했다고 한다.

침산초 박호준 교장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축구에 관심은 많지만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이 적어 선수 확보 뿐 아니라 적은 학교예산으로 단체 종목인 축구부를 이끌어 나가는데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으나, 선수들과 학부모들의 열의로 열심히 훈련해 미래의 국가대표 여자축구선수가 우리 학교에서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 며 “대구의 명예를 걸고 내년에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꼭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교 소식>

아양초, 방학중 배움터지킴이 운영

대구 아양초등학교는 2010년 여름방학 중에도 방과후 학교 학생들을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도록 학교 `배움터지킴이’와 `관리교사 및 행정실 직원’이 윤번제로 교내를 순시하면서 학생들이 안전하게 방과후 학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학교 `배움터지킴이’로 임용된 김동철(59)씨는 전직 경찰관으로 지역에 있는 치안센터에 근무한 경험을 살려서 교내외 취약지구도 잘 알고 있어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배움터지킴이는 아침 8시 자택에서 아양초등학교로 오기까지 학생들의 통학로를 거쳐서 오기 때문에 학생들과 함께 학교 오기도 하고, 학교에 도착되면 먼저 교내 취약지구부터 순시한 후, 하루의 일정에 들어간다.

또한 수시로 교내 미화에도 참여해 깨끗한 학교를 만드는 데에도 크게 공헌하고 있으며, 오후 4시 일정이 끝나고 퇴근 때에도 학구 내 취약지구를 거쳐서 퇴근하고 있어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외 생활을 하고 있다.

김동철 배움터지킴이는 “경찰관 생활을 마치고 학교에서 `배움터지킴이’로 활동해 보니 경찰관으로 재직 때에는 정복을 입고 근무하므로 경찰관이라는 복장만으로도 시민들에게 안전을 지키도록 하는 데 큰 애로가 없었으나, 퇴임 후 사복 차림으로 생활을 해 보니 제복 때와는 차이가 많이 난다”고 했다.

옥포초, 방학 돌봄교실.엄마품 멘토링

대구 옥포초등학교는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 자녀 및 보살핌이 필요한 일반 가정 자녀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학력향상과 전인적인 발달을 돕기 위해 돌봄교실과 엄마품 멘토링을 방학 중에도 실시하고 있다.

돌봄교실은 지난 4월1일부터 1~6학년 14명을 대상으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방학 중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있다.

보육교사가 기초학습과 독서지도, 숙제지도, 종이접기, 악기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도하고 학생들이 밝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보살펴 주고 있다.

엄마품 멘토링은 1명의 학부모 멘토와 3, 4, 5학년 4명의 멘티를 연결해 학기 중에는 주 3회(월,수,목) 방과후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 멘토는 기초학습과 독서지도, 체험학습, 생활지도 등으로 멘티의 학교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매곡초, 문화탐방 가족별빛기 기행

대구매곡초등학교는 성주문화원의 운영 및 후원으로 지난 14일,`2010 매곡가족별빛기행’ 행사를 경북 성주군 일원에서 학교 교육 가족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세종대왕자태실, 선석사, 한개마을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서는 `한개마을 문화탐방’,`해설자와 함께하는 태실알기’,`전통 등 만들기’,`참외 먹거리 체험’,`태실문학과 태실공연’ 등의 문화공연, `직접 만든 전통 등을 들고 태실 돌기’ 등 전통 체험 행사와 함께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그믐달 별자리 탐험에 이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져 참가 가족들에게 우리 전통 문화의 깊은 숨결과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매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매곡초 4학년 서정민 학생은 “방학이라서 참 심심했는데 이렇게 가족들과 함께 와서 별빛기행을 하니 기분이 매우 좋고 가족 간의 사랑도 더욱 커졌다.”며 연신 웃음을 잃지 않았다. 다른 참가자들 또한 우리 지역 인근에 훌륭한 문화 유산이 존재함과 가족이 함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크게 반기며 행사의 지속적인 운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매곡초 신호성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과 전통문화를 깊이 있게 알고 지켜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지역기관과 연계하여 다채롭고 유익한 가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개발 및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덕초, 돌봄교실 '꿈돌이방' 운영

대구 남덕초등학교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초등돌봄교실 `꿈돌이방’을 운영해, 방학 중 부모의 보육이 힘든 아동의 안전한 방학생활과 부족한 교과지도 및 방학과제 해결 등에 도움을 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운영 대상은 편부편모 가정, 조손가정,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의 자녀 보육이 필요한 1~2학년 학생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로 점심식사와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부족한 교과학습과 여름방학 과제물 해결, EBS방송 시청 등의 `학습지도’와 조형활동, 신체활동, NIE활동 등 `놀이 및 창의성활동’으로 구성돼 있어 아동의 흥미를 유발함은 물론 전인적 성장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돌봄교실 운영은 방과 후 홀로 방치될 수 있는 아동들의 안전한 보육을 가능하게 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한 사교육비 절감의 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어 방학뿐 아니라 학기 중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학생과 부모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

덕성초, 굿네이버스와 희망나눔교실

대구 덕성초등학교는 지난 7월26일부터 8월13까지 3주간 굿네이버스와 연계한 희망나눔 여름방학교실을 운영했다.

`꿈을 품는 아이, 사랑을 키우는 아이`라는 주제로 실시된 덕성 희망나눔 여름방학교실은 방학동안 가정으로부터 적절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급식, 학습, 정서적, 문화적 활동들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굿네이버스와 연계해 운영됐다.

이 희망나눔 여름방학교실에서는 학습 지원과 점심 급식은 물론이고 건강검진, 미술치료, 2박 3일간의 여름 캠프, 미술교실, 아동권리교육, 세계시민교육 등으로 알차게 짜여진 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참가한 16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3일 종강식에는 우수상, 모범상, 개근상, 좋은 친구상 등을 상품과 함께 수여했며, 3주간의 활동 사진과 소감을 모아서 만든 `우리들 이야기’라는 소책자와 동영상을 보면서 즐겁고 유익하였던 방학을 되돌아보고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최상진 덕성초 교장은 “굿네이버스와 협력하여 방학 중 방임과 결식을 예방하고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며 올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 덕성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만족을 주어 기쁘다. 앞으로도 타기관과 연계한 알찬 교육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할 것이다.” 고 말했다.

동촌초, 스카우트 지도자훈련 과정 개설

대구 동촌초등학교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제792기 스카우트 지도자훈련 상급과정을 교사,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등 22명을 대상으로 대구연맹 주관으로 개설했다.

이번 상급훈련은 지도자 훈련의 최고 과정으로 연수 내용은 스카우트 진보제도, 반제도, 집회와 의식, 야영법, 매듭법, 개척물 제작, 응급처치, 하이킹, 1박 야영 등 스카우트 교육의 목적, 스카우트 기능 전반에 대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았다.

반의 구성은 1반을 11명으로 뻐꾸기반, 부엉이반 등 2개 반으로 구성해 반 단위로 활동하며 스카우트 교육을 받았다.

이 교육을 이수하면 60시간의 교원직무연수를 인정받게 되고, 지방 또는 지구에서 개설하는 입문과정, 중급과정의 강사 자격이 부여됐다.

이상호 한국스카우트 대구연맹장은 입소식 격려사에서 “스카우트의 정신, 반 활동, 스카우트 기능 등을 통해 지도자로서 역할과 임무를 수행할 능력을 길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과정의 코스 대장을 맡은 대구 동촌초등학교 김영근 교장은 스카우트 교육이 청소년을 올바르고 건전하게 성장시키는 방법이므로 수료 후 단위 학교에서 스카우트 방식에 의거 창의·인성을 함양시키고, 창의적 체험 활동의 프로그램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평초, 여름과학영재캠프

대구 동평초등학교는 영재 학생들의 수월성을 신장시키고 자기 주도적인 학습 능력을 신장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5학년 과학영재반 20명을 대상으로 학교 과학실에서 하계 과학 영재 캠프를 실시했다.

지난 2009년 겨울 방학에 처음 실시한 과학 영재 캠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캠프는 학기 중 영재수업이 가지는 여러 가지 심리적 시간적 부담감에서 벗어나 여유있는 방학기간을 이용해 좀 더 집중력있는 수업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이번 여름 과학 영재캠프 첫째 날에는 간단한 일상의 작은 일을 다양한 과학적 원리를 이용해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을 거쳐서 이뤄지도록 하는 루브 골드버그 장치 꾸미기를 했는데 팀별로 풍선을 터뜨리기 위한 복잡한 장치를 창의적으로 구성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자석의 원리를 이용한 공중회전 UFO와 나만의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를 했다. 각자 수십 번의 시도 끝에 UFO가 공중에 떠오르자 탄성을 지르며 기뻐했으며 캔, 플라스틱 물병, 종이상자 등 재활용품을 자동차 몸체로 이용해 태양광 자동차를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기도 했다.

셋째 날에는 황금비율을 가진 다양한 길이의 막대와 중간 결합체를 이용한 조노돔 팽이 만들기 활동을 했다. 무게중심, 균형감, 정교성 등을 고려해 팀별로 자신들만의 멋진 팽이를 만들고 팽이 제작 발표회 및 오래돌리기 대회를 하면서 팀원 전체가 성취감과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는 의미있는 활동이 됐다.

남진수 교장은 “학교 자체로 실시하는 영재 과학 캠프와 같은 활동을 통해 영재교육이 그 뿌리부터 제자리를 잡을 수 있으며, 앞으로 영재교육에 대한 지원과 우수한 영재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삼영초, 교육격차 해소 학력향상 캠프

대구 삼영초등학교는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15일간 학생들의 학력 신장 및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학력향상캠프(특별보충과정)를 운영해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학력향상캠프는 학교가 3공단 내에 위치해 교육 및 문화적 혜택이 열악한 점을 감안해 학생들의 기초·기본 학력을 향상시키고 맞벌이 가정의 방학 중 교육 공백상태를 방지하기 위해 계획됐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수학과 영어의 보충학습, 독서 프로그램, 게임 및 상담활동으로 이뤄진 wee클래스 등의 활동을 하게 됨으로써 학력 향상과 자신감 회복의 기회를 갖도록 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불구, 캠프에 참가한 18명의 학생들(저학년 4명, 중학년 5명, 고학년 9명)과 6명의 지도교사들은 학업에 대한 열정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영어 학력이 낮은 학생이 많은 점을 고려해 원어민 강사와 영어전담교사가 팀을 이뤄 영어 보충학습을 개설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명환 삼영초 교장은 “학력 향상은 단순한 시험 점수 올리기가 아니라 학생에 대한 사랑과 배려라는 교육적 취지에 공감한 교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방학 기간 중에도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이 우리 학교에서 운영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입장과 상황을 늘 살피는 교육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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