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상임위 조례안 심사 착수
경북도의회 상임위 조례안 심사 착수
  • 이종훈
  • 승인 2009.02.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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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는 16일부터 상임위별로 타시도 우수사례 현장 벤치마킹에 나서는가 하면 경제살리기를 위한 조례안 심의를 한다.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상태)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현대인재개발원, 중앙공무원교육원, 지방행정연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 강원도인재개발원을 차례로 둘러보고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실태 및 편의시설 등 각종 연수시설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경북도 지방공무원교육원이 시설노후화로 시설개선을 위해 막대한 예산이 매년 투자되고 있는데다 이전 여론이 대두되고 있어 의회차원에서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실시된다.

또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기홍)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지역경제 발전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단지개발지원센터 및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구성·운영 조례안’ 등 총 6건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한다.

경북도 산업단지개발지원센터 및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구성·운영 조례안은 이제까지 복잡한 절차로 인해 산업단지개발에 장기간(2~3년)이 소요되던 것을 6개월 이내에 인·허가 절차가 완료되도록 하는 것이다.

건축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의 개청에 따라 건축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필요한 근거를 마련하는 것으로 향후 건축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험물안전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건설공사와 관련된 덤프트럭과 콘크리트믹서트럭 차량에 한해 이동탱크로부터 직접 주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김기홍 건설소방위원장은 “이제까지 도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했던 각종 규제 등을 과감하게 풀어,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토록 하기 위해 6개 조례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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