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종이신문·인터넷매체 5천여곳…기자 2만9천명
국내 종이신문·인터넷매체 5천여곳…기자 2만9천명
  • 승인 2021.12.2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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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 ‘2021 신문산업 실태’ 발표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종이신문과 인터넷 매체는 5천여개, 기자 수는 2만9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8일 발표한 ‘2021 신문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0년 신문산업 전체 사업체 수는 종이신문 1천484개·인터넷신문 3천594개 등 총 5천78개 사로 전년보다 19.6% 증가했다. 그러나 전체 매출액은 3조9천5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0.3% 감소했다.

언론재단은 조사 방식 변경으로 440개 인터넷신문들이 모집단에 추가돼 전년보다 사업체 수는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종이신문 매출 감소로 산업 전체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신문산업 매출액 중 종이신문 매출은 3조3천342억 원으로 전체 84.3%를, 인터넷신문 매출은 6천196억 원으로 15.7%를 차지했다.

종이신문은 사업체 수가 1천484개 사로 전년보다 2.3% 증가했지만 매출은 2.0%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종이신문은 매출 규모 면에서 여전히 전체 산업을 주도했으며, 일간신문 비중이 73.4%, 주간신문은 10.9%로 조사돼 종별로 차이가 컸다.

연 매출 100억 원 이상인 사업체는 47개 사로 전체 사업체의 0.9%였지만, 이곳에서 발생하는 매출액은 2조6천727억 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67.6%를 차지했다.

또한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금융감독원에 외부감사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36개 신문사의 매출액 합계는 2조3천722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60.0%였다.

그러나 신문산업 전체 사업체의 66.6%는 매출이 1억 원 미만으로 나타났다.

사업체 수 증가에 따라 신문산업 전체 종사자는 전년보다 11.0% 증가한 4만4천693명으로 조사됐다.

일간신문은 전년보다 3.0% 감소했지만 주간신문은 0.5%, 인터넷신문은 31.2% 늘었다.

전체 종사자의 남녀 비율은 각각 65.2%와 34.8%로 나타났으며 정규직과 비정규직 비율은 각각 79.6%와 20.4%로 집계됐다.

이중 기자직 종사자는 2만9천243명으로 전년보다 19.9% 증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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