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동대구과학고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형별로 사회적배려대상자 4명을 포함해 24명을 뽑는 자기주도 학습전형은 266명이 응시해 11.1대1, 56명이 정원인 과학 창의성 전형은 259명이 지원해 4.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교는 전체 응시자 응 259명의 복수 지원해 이를 포함한 전형별 평균 경쟁률은 6.6대1이라고 밝혔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전체 71.3%인 194명, 여학생은 28.7%인 78명이 지원했다.
동대구과학고등학교 관계자는 “2011학년도 원서를 접수해본 결과 대구과학고의 2009, 2010년 경쟁률인 2.5대1, 2.1대1을 넘어서 우수 학생들이 신생 과학고에 대한 선호도가 크고, 이공계 계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구과학고등학교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은 다음달 30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 후 면접을 거쳐 11월 2일, 과학창의성전형은 11월 2일 1단계 합격자 발표 후 창의성 캠프를 거쳐 11월2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