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모금운동 1월말까지 진행
성금 취약계층 주민 위해 사용
울릉청년회의소(JC) 송동광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울릉군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서 발 벗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울릉군 울릉읍 도동, 저동 시가지를 오가며 군고구마 판매를 시작했다.
한 달 동안 사랑의 군고구마 판매수익금 400만원을 모아 울릉군에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했다.
울릉청년회의소는 울릉군의 대표적인 청년단체이며, 1974년 울릉군에 만들어져 지역사회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사랑나눔 군고구마판매 모금운동은 1월말까지 진행된다.
송동광 회장은 “고구마 판매 수익금이 모두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인다는 것을 아는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려고 고구마를 사 주신다”며 “앞으로도 매년 겨울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고구마로 이웃들과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울릉=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