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해에도 (재)문경시장학회(이사장 고윤환)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시민들의 장학금 기탁열기가 뜨겁다.

지난 7일에는 ㈜문경환경(대표 황정희)·㈜점촌콘크리트(대표 정학진)가 1천 만원, 문경지역 건축사회(회장 이현아) 1천만원, 점촌5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우종식) 200만원, 문경시청 사회복지과 400만원 등 모두 2천600만원의 장학금을 문경시장학회에 기탁했다.

문경환경 황정희 대표와 점촌콘크리트 정학진 대표는 “문경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문경지역 건축사회와 점촌5동 주민자치위원회도 “지역의 우수인재 발굴 및 양성에 사용해 달라”는 뜻을 전달했다.

문경시청 사회복지과는 2021년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받은 시상금을 “지역 우수 인재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미래를 꿈꾸며 성장하기를 바라란다”는 마음을 담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지난 2021년에는 기탁금 총액이 7억 원을 넘기는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로 기탁금 행렬이 이어지면서 2020년에 비해 3억 원이 증가하는 등 문경시장학회 설립 이후 사상최고액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문경시장학회는 문경사랑장학금(198명) 2억 500만원, 다자녀 생활장학금(1천477명) 9억8천만원, 지역대학 생활장학금(478명) 4억8천만원, 문경 전입장학금(261명) 7천800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