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로 피어난 민중의 삶
강시현 지음/천년의시작/188쪽/1만 원
강시현 지음/천년의시작/188쪽/1만 원
시집에서 시인은 인생에서 가장 뜨거웠던 삶의 순간을 반추하고 문학적 열정이 가장 고조된 어떤 순간에 대해 기록해 나간다. 아울러 삶과 죽음에 대한 명상과 성찰을 통해 깊이 있는 시적 사유를 이끌어 낸다. 시인은 삶의 희로애락을 노래하는 가운데 강렬한 시적 에너지를 통해 민중의 삶을 대변하는 목소리를 낸다. 한편 이번 시집에서는 시인의 고향인 선산군 고아면의 풍정이 따뜻하게 녹아 있다. 요컨대 이번 시집은 시대와 현실에 대한 고발이자 시인의 양심적 자기 고백록이라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