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섬목 관음도, ‘강소형 잠재관광지’ 선정
울릉군 섬목 관음도, ‘강소형 잠재관광지’ 선정
  • 오승훈
  • 승인 2022.02.0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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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억5천만원 전액 국비 지원
강소형잠재관광지선정
섬목 관음도에서 바라본 울릉도 전경.

울릉군의 섬목 관음도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2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 공모에서 대구·경북 지역 중 1차 서류, 2차 PT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대구·경북 지역 내에서 연간 20만명 이하의 관광지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1개소를 발굴하는 사업으로 총 예산 1억 5천만원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번 공모 사업에 선정된 섬목 관음도는 2012년 보행연도교가 연결되면서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됐다.

이곳은 독백나무, 후박나무, 갈대 등 울릉도 자생 식물이 살고 있으며, 섬 아래에는 2개의 쌍굴 및 다양한 암석이 존재하여 지질 명소로 등재되어 원시림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섬으로 2020년 6만7천여명, 2021년 9만4천여명이 방문했다.

군은 연륙교로부터 관음도 내부까지 연결된 산책길을 활용한 트래킹코스와 관음도삼선암으로 이어지는 프리다이빙 스팟 및 천부해중전망대, 울릉천국 아트센터 등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발전 방안 등을 모색하여 섬목 관음도의 선정 필요성을 제기했다. 최종 선정 이후 울릉군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와 ‘강소형 잠재관광지 구축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전문적인 관광지 문제 진단 및 자문 컨설팅 △관광상품 개발 지원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등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울릉=오승훈기자 fmde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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