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아트센터, 17~19일 명화극장
어울아트센터, 17~19일 명화극장
  • 석지윤
  • 승인 2022.02.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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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레미제라블 등 3편
4K영사 시스템·서라운드 음향
왼쪽부터 레미제라블, 맘마미아, 사운드 오브 뮤직.

대구 행복북구문화재단(상임이사 이태현)은 오는 17일~19일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뮤지컬을 영화로 제작한 3편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는 ‘EAC 명화극장 : 뮤지컬 ON 스크린’을 개최한다.

EAC 명화극장을 통해 상영되는 3편의 뮤지컬 영화는 뛰어난 영상미와 누구나 들으면 알 수 있는 유명한 뮤지컬 넘버들로 이루어진 영화들로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의 바코 4K영사 시스템과 돌비 서라운드 음향시스템을 통해 양질의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다.

EAC 명화극장은 오는 17일 2000년대를 대표하는 뮤지컬 영화의 명작인 ‘맘마미아’를 시작으로 18일 빅토르 위고 원작 소설을 각색한 동명의 뮤지컬을 스크린에 옮긴 ‘레미제라블’을 그리고 19일에는 뮤지컬 영화 가운데 가장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꼽히는 ‘사운드 오브 뮤직’을 만날 수 있다.

17일 오후 7시에는 스웨덴의 전설적인 혼성 팝그룹 아바(ABBA)의 노래들로 만들어진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필라 로이드 감독의 ‘맘마미아!(MAMMA MIA!)’가 상영된다. 국내 관객에게도 매우 익숙한 뮤지컬 ‘맘마미아!’를 영화로 제작하여 뮤지컬 무대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그리스 로케이션으로 최대의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영화 ‘맘마미아!’는 익숙한 아바의 음악들로 유쾌한 줄거리를 만나고, 그 안에서 인생의 희비와 다양한 에너지를 얻게 되는 뮤지컬 영화이다. 적재적소에 사용된 아바의 음악과 내용, 캐스팅까지 완벽했던 뮤지컬 영화라 평가되고 있다.

18일 오후 7시에 상영되는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동명의 뮤지컬을 스크린으로 옮긴 영화이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장발장의 이야기를 ‘킹스 스피치’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톰 후처 감독이 휴 잭맨, 러셀 크로, 앤 헤서웨이 등의 명배우들과 만나 완성도 높은 뮤지컬 영화로 탄생 시켰다. 2012년 상영 당시 관객 500만명의 높은 흥행성적을 이루며 작품성 뿐만 아니라 대중성 까지 인정받은 뮤지컬 영화이다.

마지막 날 19일 오후 3시에는 뮤지컬 영화의 걸작 ‘사운드 오브 뮤직(Sound of Music)’을 상영한다. 1965년 개봉 당시 놀라운 흥행 기록을 세운 대작으로 아카데미 5개 부분 수상과 2개의 골든 글로브상을 수상하였다. 60여 년 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와 알프스의 아름다운 풍광, 신이 내린 목소리 줄리 앤드루스, 작곡가 리서드 로저스의 음악과 완벽한 연출로 구성된 뮤지컬 넘버들을 만날 수 있다.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에서 사전예약 필수.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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