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대비 1.6%상승한 41.9%
대권주자 박근혜 26.9% 1위 지켜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를 포함한 국무위원 인사청문회를 거치면서 2주 연속 하락했던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권주자 박근혜 26.9% 1위 지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9월 첫째 주 실시한 주간 정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1.9%로 전 주(40.3%) 대비 1.6%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20대에서 5.3%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지역별로는 강원이 10.1%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5.5%로 전주 대비 2.6% 하락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은 38.6%로 0.1% 상승했고, 민주당은 1.1% 하락한 28.9%를 기록했다. 민노당 4.4%, 국민참여당이 3.6%, 자유선진당 2.3%, 진보신당 1.3%이다.
차기 여야 대권주자 지지율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전주보다 0.5% 하락한 26.9%로 1위를 지켰고, 유시민 전 장관이 0.2% 하락한 13.5%로 2위, 한명숙 전 총리가 10.2%로 뒤를 이었다. 4위는 김문수 지사 9.8%, 5위는 오세훈 시장으로 9.3%이며, 6위 손학규 전 지사(6.6%), 7위 정몽준 전 대표(5.4%), 8위 이회창 대표(4.4%) 순이다.
이번 조사는 8월 30일~9월 3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5천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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