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우크라이나 ‘평화의 빛’ 캠페인 동참
대구시, 우크라이나 ‘평화의 빛’ 캠페인 동참
  • 승인 2022.03.0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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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사 등 전광판 우크라 국기 표출 ... 제16회 DIMF 러 초청공연 전격 취소
대구시는 세계적인 ‘평화의 빛’ 캠페인에 동참하고 러시아에 대한 규탄의 표시로 제1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 러시아 공연 초청 전면취소 등 문화교류 중단을 선언했다.

대구시는 시청사 건물 외벽을 활용해 평화기원 미디어 파사드를 한 달간 매일 저녁 표출하고 계산오거리, 두류네거리 등 도심 내 주요 교차로 홍보전광판에는 우크라이나 국기 상징색과 응원메세지가 담긴 이미지를 일 100회씩 송출하기 시작했다.

매천대교, 서구 염색산업단지 굴뚝, 동대구 벤처밸리(동대구역 네거리~MBC 네거리), 문화예술회관 등 도심 곳곳에 위치한 시설물의 경관조명도 적극 활용해 반전(反戰)과 평화의 메시지를 도심 전체로 확산할 예정이다.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올해 제16회 DIMF를 준비하면서 폐막작으로 준비 중이던 러시아 공연에 대한 초청을 전격 취소했다.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로하고 반전(反戰)의 메시지를 널리 알리기 위한 평화기원 음악회도 3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음악회에는 평화를 바라는 대구 시민과 함께 유학생, 근로자 등 대구에 거주하는 우크라이나 국민도 함께 초청해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쟁의 참화 속에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연대와 지지의 의사를 표시하기 위한 반전(反戰) 캠페인에 대구시도 동참하고자 한다”며, “우크라이나에 온전한 평화가 올 때까지 공공시설물을 활용한 반전(反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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