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 ‘재택 치료 단기·외래센터’ 개소
칠곡경북대병원 ‘재택 치료 단기·외래센터’ 개소
  • 조재천
  • 승인 2022.03.0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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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예약·일반환자와 동선 분리
칠곡경북대병원-코로나19재택치료단기·외래진료센터개소
칠곡경북대병원이 지난 7일 코로나19 재택 치료 단기·외래진료센터를 개소해 운영에 들어갔다. 칠곡경북대병원 제공

칠곡경북대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택 치료 단기·외래진료센터를 개소해 운영에 나섰다.

지난달 대구시로부터 단기·외래진료센터 지정을 받은 칠곡경북대병원은 이달 7일 센터 문을 열었다. 단기·외래진료센터는 코로나19 재택 치료 환자 중 대면 진료가 필요한 기저 질환자, 고령자, 증상 악화자 등이 적시에 검사·처치·수술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센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제를 도입하는 한편, 별도 지정 주차 구역을 확보해 일반 환자와 동선을 분리하는 등 안전한 진료 환경을 마련했다. 운전이 불가능한 환자에 대해선 대구시의 이송 시스템과 연계해 ‘방역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단기·외래진료센터를 찾은 재택 치료 환자는 대면 진료를 통해 검사, 주사제 처방, 투약 이외 필요 사항이 발생하면 원내 ‘코로나19 환자 전담 치료 병동’에 입원해 후속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권태균 칠곡경북대병원장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20만 명대에 달하고, 코로나19 재택 치료 대상자는 100만 명을 훌쩍 넘었다”며 “중증 환자 치료 및 재택 치료 환자 모니터링과 함께 코로나19 재택 치료 단기·외래진료센터 운영을 통해 대구·경북 권역 책임 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재천기자 cj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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