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위원장은 15일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경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천년고도 경주를 더욱 경주답게 완성하고 고품격 행복 도시로 발돋움하는 ‘경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다시 한번 더 시장선거에 도전한다”라고 선언했다.
그는 “경주에서 태어나고 평생을 살아온 만큼 경주의 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시민들과 함께 발전하는 미래를 견인하고 싶다”라며 “천년을 내려온 경주다움을 회복하고 발전시켜나간다면 시민이 행복한 도시, 고품격 고도(古都)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 예비후보는 역사문화·관광·농축산어업·노인복지·산업·도시재생·행정 등 전 분야에 걸친 8대 전략 분야와 32대 세부 과제 공약을 마련하고 오는 26일 선거사무실 개소와 출마 기자 회견을 통해 제시할 예정이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8~9대 경북도의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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