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공중보건의 495명 현장 배치
신규 공중보건의 495명 현장 배치
  • 조재천
  • 승인 2022.03.1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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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12명…17명은 교육 후 투입
정부가 신규 공중보건의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현장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 512명 중 495명의 배치를 완료했다.

전문의 156명 포함 공중보건의 495명은 이날부터 내달 12일까지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맡는다. 배치가 이뤄지지 않은 17명은 코로나19 확진자로, 오는 21일 직무 교육 후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신규 공중보건의는 16개 지자체와 중앙사고수습본부 병상배정팀, 국립정신건강센터, 국립재활원, 국립공주병원, 국립춘천병원, 교정시설에 배치됐다. 이들은 원칙적으로 3주간 군사 교육을 받은 뒤 중앙 직무 교육을 거쳐 각 시도에 배치되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조기 배치됐다. 조기 배치된 신규 공중보건의는 내년에 군사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이날 올해 신규 공중보건의사 64명을 지역 감염병전담병원 및 시군 보건소에 4주간(3월16일~4월12일) 긴급 투입했다.

신규 공중보건의사 64명이 배치되면 도내에는 총 376명의 의과 공중보건의사가 공공보건의료 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일선 공중보건의사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고 3년차 공중보건의사 전역 등으로 공공보건기관 의료공백이 우려되면서 도내 보건소에 골고루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배치는 오미크론 급증에 따른 위중증 환자 발생수가 증가하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도내 7개 감염병 전담병원에 전문의를 우선 배치해 중중환자 관리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특히, 중증환자 관리를 위해 응급 핫라인을 구축하고 있는 대구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도 전문의 2명을 파견한다.

앞서 경북도는 오미크론 확산 대응, 중증환자 병상확보를 의해 칠곡경북대병원의 응급핫라인으로 병상확보 등 조치를 취한 바 있다.

한편, 울진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대피소에서는 ‘찾아가는 행복병원’이동 건강검진과 주민 심리지원을 위한 ‘비타(vita)버스’도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순회하며 운영한다.

김상만·조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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