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63명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38만 1천454명 발생했다.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8만 1천454명, 누적 확진자 수는 903만 8천938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1만 4천845명이 확진됐고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1만 4천942명, 해외 유입 사례로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0만 1천526명, 서울 8만 2천132명, 부산 2만 5천759명, 경남 2만 2천734명, 인천 2만 838명, 충남 1만 5천626명, 경북 1만 4천946명, 대구 1만 4천845명, 충북 1만 1천972명, 광주 1만 1천566명, 대전 1만 854명, 전남 1만 778명, 강원 1만 542명, 전북 9천923명, 울산 7천853명, 제주 6천393명, 세종 3천121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4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경기 10만 1천523명, 서울 8만 2천132명, 인천 2만 838명 등 수도권에서만 20만 4천493명(53.6%) 나왔다. 부산 2만 5천759명, 경남 2만 2천732명, 충남 1만 5천625명, 경북 1만 4천942명, 대구 1만 4천845명, 충북 1만 1천972명, 광주 1만 1천565명, 대전 1만 854명, 전남 1만 775명, 강원 1만 540명, 전북 9천922명, 울산 7천853명, 제주 6천393명, 세종 3천121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17만 6천898명(46.4%) 발생했다.
검역 46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63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1천49명이다. 전날 기준과 동일한 수치다. 위중증 환자가 잇따르면서 사망자도 연일 발생하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319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1만 2천101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0.13%를 기록 중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4천590명 늘어나 누적 4천492만 5천805명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5천481명 증가한 4천445만 6천103명이다. 2차 접종 완료 후 3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전날 7만 4천444명 늘어나 누적 3천233만 7천600명으로 집계됐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