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식 대구시의원이 1일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 시의원 이날 출마 선언문에서 “대구는 노회한 국민의힘 정치인들의 안락한 노후처가 아니다”라며 “소수만 기득권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공정하게 경쟁하고 자신이 노력한 만큼 인정받는 대구를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 ‘주식회사 대구’설립으로 모든 기업지원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 △ 빅데이터 행정 시스템 구축 △ 석포제련소 이전으로 낙동강 수질 개선 △K-2 후적지를 아시아 실리콘 밸리로 조성 등을 약속했다.
성주 출신인 김 시의원은 대구 비산초, 능인중, 심인고, 계명대를 거쳐 전 이재명 대선후보 자치분권특보 상임단장, 전 김부겸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 자문위원, 국무총리 자문위원, 대구시의원을 역임하고 있다.
곽동훈기자 kwak@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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