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1993년부터 경주병원 비뇨기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육연구부장, 응급진료부장, 진료부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친 이경섭 비뇨기과 교수를 신임 병원장에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임 이경섭 병원장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0년 9월 미국 미시간대학병원에서 1년간 교환교수로 재직했다.

미국비뇨기과학회, 유럽비뇨기과학회 등 해외에서도 많은 논문을 발표하여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07∼9년 3년 연속 영국 인명사전(IBC)이 선정한 올해의 주목받는 교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유럽비뇨기과학회 및 미국비뇨기과학회 정회원이기도 한 이 병원장은 슬하에 부인 고은주(약사)와 3남을 두고 있으며, 현재 대한비뇨기과학회 상임이사, 대한전립선학회 학술이사, 대한남성과학회 및 내비뇨기과학회 이사, 경상북도 의사회 학술이사를 맡고 있는 등 활발한 학회활동을 하고 있으며, 병원경영에도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