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지도 검색 등 교육
비대면 문화 활동 제공 예정
코로나19 팬데믹 속 대구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유진)에서는 미디어 취약계층인 노인들의 사회참여 증가와 새로운 뉴노멀 시대 생활양식 수용을 목표로 하는 소통형 비대면 교육 ‘원(One System), 투(run Together)’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서구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정보화 교육으로 스마트폰 기초·카카오톡·유튜브·지도검색 등 현대 생활에 꼭 필요한 앱 사용에 대한 요소들로 구성하였다. 교육 시간에는 스마트기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노인들을 위하여 노인 맞춤형 교재를 제작·제공하였으며 대학생 서포터즈단을 1:1 매칭함으로써 교육의 효과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더욱이 금번 프로그램은 교육 이수 후 온라인 ZOOM을 활용한 비대면 여가문화활동(요가, 체조 등)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으로 지역사회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역사회 측면에서도 새로운 접근이 시도되었는데, 노인 여가문화시설인 서구노인종합복지관과 컨소시엄을 체결하여 대상자 발굴과 서비스 접근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 정유진 관장은 “미디어 취약계층인 노인들이 금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하여 정보화기기 활용능력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소외받는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영택기자 chaeyt@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