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300곳 스마트공장 변신 돕는다
中企 300곳 스마트공장 변신 돕는다
  • 곽동훈
  • 승인 2022.04.12 20: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기회·삼성, 지원사업 접수
최대 2억…고도화 집중 지원
삼성 현직 전문가 멘토링 제공
국내 최대기업 삼성이 중소기업 제조·일터 혁신을 위해 중기 스마트공장 고도화에 나선다.

중기중앙회와 삼성(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은 지난 11일부터 ‘2022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해당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제조혁신과 일터혁신을 위해 지난 4년간 1천737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약 30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은 2018년부터 매년 100억원씩 5년간 총 1천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기중앙회는 삼성과 함께 사업 운영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지원사업에는 삼성과 거래관계가 없는 기업도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최근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고도화 수요확대를 감안해 올해는 ‘고도화’ 분야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지원유형에 따라 사업비의 60% 이내에서 6천만원(기초), 1억원(고도화1), 2억원(고도화2)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소기업이 ‘기초’ 수준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경우에는 최대 2천만원 한도로 사업비의 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사업 참여기업에게는 △삼성전자 현직 전문가(200명)의 제조현장 혁신 활동 멘토링(3인 1조, 6~8주 업체 상주근무)을 통한 대기업의 노하우 전수와 함께 △판로개척을 위한 스마트비즈엑스포 참가(매년 10월 개최) △해외 홍보를 위한 아리랑TV 영문 홍보영상 무료 제작 △삼성 보유특허 무상개방 등의 후속 연계사업도 지원한다.

중기중앙회와 삼성이 추진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참여기업의 만족도와 성과가 높은 대표적인 모범 지원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해당 사업 참여기업의 만족도는 3년 연속 증가하고 있으며,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기업이 미도입 기업보다 영업이익 37.6%p, 부가가치 23.4%p, 매출액 11.4%p, 종업원수 3.2%p 더 높아 경영성과가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2월에는 최근 증가하는 자가진단키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 스마트공장 전문가 30명을 제조업체(젠바디)에 긴급 투입해 생산라인 재배치, 라벨표준화, 창고·물류 정비 등을 신속지원 중이다.

한편, 이번 사업에 대한 세부내용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중기중앙회 스마트산업부(02-2124-3392, 4311~3, 4371~3)로 하면 된다.

곽동훈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