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 140개소 대상, 식품 취급·유통기한 준수 등 집중 점검
대구시가 외식이 증가하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음식점의 위생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오는 18~22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8개 구·군청과 9개 반 29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가족 단위로 많이 이용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뷔페, 중식당 등 다중이용음식점에 대한 위생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반은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등 140개소를 대상으로 △식품 위생적 취급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무등록·무신고 제품 사용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중식 등 배달음식과 배달용 용기·포장 20건을 수거해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 식중독균 검사를 병행한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폐기 조치할 예정이다. 고의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도 병행할 방침이다.
지난해의 경우 대구시가 배달음식점 2천250개소를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5개소를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시설기준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관리 미흡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순으로 나타났다.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해 식품사고를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대구시는 오는 18~22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8개 구·군청과 9개 반 29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가족 단위로 많이 이용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뷔페, 중식당 등 다중이용음식점에 대한 위생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반은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등 140개소를 대상으로 △식품 위생적 취급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무등록·무신고 제품 사용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중식 등 배달음식과 배달용 용기·포장 20건을 수거해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 식중독균 검사를 병행한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회수·폐기 조치할 예정이다. 고의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도 병행할 방침이다.
지난해의 경우 대구시가 배달음식점 2천250개소를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5개소를 적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시설기준 △건강진단 미실시 △위생관리 미흡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순으로 나타났다.
김흥준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해 식품사고를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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