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금호강 하중도의 새 이름이 ‘금호꽃섬’으로 정해졌다.
대구시는 지난해 9월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해 ‘금호꽃섬’을 하중도의 새로운 이름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북구 노곡동 소재 하중도는 통일된 고유명칭 없이 하천의 중간에 생긴 섬을 일컫는 ‘하중도’와, 과거 비닐하우스 등 농경지로 사용 시 부르던 ‘노곡섬뜰’, ‘노곡섬’ 등 다양한 이름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불려 왔다.
‘금호꽃섬’은 봄에는 유채꽃과 청보리, 가을에는 코스모스 등 4계절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있다.
박정국 시 수변공간개발과장은 "기초, 광역, 국가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하지만, 많은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금호꽃섬'은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대구시는 지난해 9월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해 ‘금호꽃섬’을 하중도의 새로운 이름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북구 노곡동 소재 하중도는 통일된 고유명칭 없이 하천의 중간에 생긴 섬을 일컫는 ‘하중도’와, 과거 비닐하우스 등 농경지로 사용 시 부르던 ‘노곡섬뜰’, ‘노곡섬’ 등 다양한 이름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불려 왔다.
‘금호꽃섬’은 봄에는 유채꽃과 청보리, 가을에는 코스모스 등 4계절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있다.
박정국 시 수변공간개발과장은 "기초, 광역, 국가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하지만, 많은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금호꽃섬'은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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