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출판사는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통합브랜드 '스마트 북스'를 론칭하고 유아동 베스트셀러 도서 '보여주고 들려주는 보들북-율동동요'와 '영어명작수업-아기돼지 삼형제'를 아이폰용 유료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했다고 16일 말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유아동용 인기도서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운드, 터치를 통한 움직임 등과 같은 멀티미디어 효과를 구현했다고 출판사 측은 덧붙였다.
1.99달러에 판매하는 '…율동동요'는 '곰 세 마리' '작은 별' 등 유아에게 인기 있는 동요 4종을 노래에 맞춰 율동을 따라 하도록 구성했다.
3.99달러에 판매하는 '…아기돼지삼형제'는 영어강사 이보영씨가 아이들에게 친숙한 영어 명작동화를 우리말로 친절하게 해설해주고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도 담았다.
출판사 관계자는 "어린이의 오감을 자극해 학습발달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됐다"며 "애플리케이션이 책의 보조수단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좋은 놀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출판사는 내년까지 총 30여종의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출판사는 추석맞이 이벤트로 오는 26일까지 두 애플리케이션을 50% 할인 판매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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