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 환경영향평가 대행업체 33개소 일제 점검
대구지방환경청, 환경영향평가 대행업체 33개소 일제 점검
  • 정은빈
  • 승인 2022.04.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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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영향평가서 거짓·부실 작성, 기술 인력 확보 여부 등 점검
대구지방환경청이 오는 6월까지 대구·경북 환경영향평가 대행업체(이하 평가업체)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시행한다. 대구환경청은 18일 평가업체 33개소가 상반기에 제출한 서면 자료를 기반으로 법정 준수사항과 전반적인 운영 관리실태 등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대구환경청은 환경영향평가서를 거짓 또는 부실 작성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현지 조사 적정 실시 여부, 등록기준에 부합하는 기술 인력 확보 여부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특히 기술 인력 확보의 등록기준 부합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평가업체가 환경질을 측정하는 측정대행업체와 계약한 측정대행 환경 분야, 측정 항목 등 업무대행 실태조사도 병행한다. 대구환경청은 또 환경영향평가서 작성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환경영향평가 관련 교육, 간담회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최종원 대구환경청장은 “환경영향평가서 부실 작성은 개발사업으로 인한 환경훼손을 저감할 수 없을 뿐 아니라 환경영향평가제도 신뢰성을 크게 떨어뜨린다”면서 “환경영향평가 대행 업계의 평가서 작성 능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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