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가시박 제거사업' 추진…2027년 제로화 목표
대구시, '가시박 제거사업' 추진…2027년 제로화 목표
  • 정은빈
  • 승인 2022.04.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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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억8천200만 원 투입, 달성습지·금호강변 ‘중점 퇴치지역’ 지정
대구시가 금호강, 낙동강, 달성습지 등 하천변 전역에 분포하는 생태계교란 식물 가시박 제거에 팔을 걷어붙인다.

대구시는 18일 총사업비 10억8천200만 원을 투입해 ‘가시박 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7년 ‘가시박 제로화’를 목표로 구·군청, 대구지방환경청, 환경 단체 등과 함께 가시박 제거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가시박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달성습지, 금호강변을 중점 퇴치지역으로 지정해 제거작업을 집중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달성습지 내 가시박 밀집분포지역 3천여㎡를 대상으로는 표토층제거법, 로터리제거법, 침수법 등 다양한 제거방법을 적용해 가시박을 효율적으로 제거·관리하는 시범사업도 시행하기로 했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하천 생태계 파괴범인 가시박 제거에 시민, 관계기관 등과 협력해 토종 생물을 보호하고 생물종 다양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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