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챔피언십- 신지애.최나연, 팽팽한 접전
KLPGA챔피언십- 신지애.최나연, 팽팽한 접전
  • 대구신문
  • 승인 2010.09.1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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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신지애(22.미래에셋)와 최나연(23.SK텔레콤)이 10개월만에 찾은 한국 무대에서 양보없는 샷 대결을 펼쳤다.

신지애는 17일 경기도 용인 88골프장 서코스(파72.6천540야드)에서 열린 메트라이프-한국경제 제32회 KLPGA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1개를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쳤다.

전날 단독선두로 나섰던 신지애는 이틀 동안 6언더파 138타를 적어내며 추격해온 최나연과 동타를 이뤘다.

신지애에 2타 뒤진 채 2라운드를 시작한 최나연은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 팽팽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허윤경(20.하이마트)도 10번홀(파5)까지 3타를 줄이며 신지애, 최나연과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지만 15번홀과 16번홀(파4)에서 1타씩을 잃어 3위(5언더파 139타)로 밀려났다.

김혜윤(21.비씨카드)이 4언더파 140타로 4위에 올랐고 양수진(19.넵스) 등이 3언더파 141타로 공동 5위 그룹을 이뤘다.

서희경(24.하이트)은 1타를 잃고 공동 55위(4오버파 148타)로 떨어져 힘겹게 컷을 통과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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