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1.2%↓
5개 대형 손해보험사에 이어 중소 손보사도 다음달 자동차보험료를 내린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다음 달 1일에 효력이 발생하는 개인용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보험료를 1.2% 인하한다. 영업용은 소폭 올라 전체적인 인하율은 1.1% 수준이다. 흥국화재는 다음달 6일 책임 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보험료를 1.2% 내린다. 영업용은 1.8% 올린다.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1인당 보험료가 80만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조정으로 보험료 부담이 평균 9000~1만원 정도 낮아지게 된다.
AXA손해보험과 롯데손해보험은 아직 인하안을 확정하지 못했으며, MG손해보험은 인하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대형 손보사는 이달 11~16일 효력이 발생하는 계약부터 개인용 보험료를 1.2~1.4% 인하했다. 메리츠화재도 21일부터 1.3% 인하한다. 영업용은 2~4%대 올렸거나 올릴 계획이다.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하는 것은 코로나19 장기화 자동차 운행량이 줄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은 지난해 3981억원의 이익을 거둬 4년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다음 달 1일에 효력이 발생하는 개인용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보험료를 1.2% 인하한다. 영업용은 소폭 올라 전체적인 인하율은 1.1% 수준이다. 흥국화재는 다음달 6일 책임 개시 계약부터 개인용 보험료를 1.2% 내린다. 영업용은 1.8% 올린다.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1인당 보험료가 80만원대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조정으로 보험료 부담이 평균 9000~1만원 정도 낮아지게 된다.
AXA손해보험과 롯데손해보험은 아직 인하안을 확정하지 못했으며, MG손해보험은 인하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대형 손보사는 이달 11~16일 효력이 발생하는 계약부터 개인용 보험료를 1.2~1.4% 인하했다. 메리츠화재도 21일부터 1.3% 인하한다. 영업용은 2~4%대 올렸거나 올릴 계획이다.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하는 것은 코로나19 장기화 자동차 운행량이 줄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은 지난해 3981억원의 이익을 거둬 4년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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