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구가족센터, 1인 가구 사회 관계망 형성 지원 사업

고독 방지·자립능력 향상 목표
장보기·채무관리 등 교육 다양

‘혼밥’, ‘혼술’이라는 말이 익숙한 것은 1인 가구가 그만큼 많아졌기 때문이다. 대구서구가족센터에서는 혼자 사는 청년, 중·장년, 고령, 여성층을 대상으로 1인 가구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구서구가족센터 ‘1인가구 사회적관계망 형성 지원 사업’은 청년(20~30대)·중장년(40~50대)·고령층(60대~)을 대상으로 1인가구의 고독·고립 등을 방지하고 자립적인 생활능력을 키우고자, 상담, 교육, 문화프로그램, 동아리활동 등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하나의 비밀상담소’(전문상담): 이혼, 사별, 고독 등 1인가구로 살아가면서 심리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이라면 1:1 전문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등을 받을 수 있다.

◇‘슬기로운 1인생활’(교육 및 문화P/G): △‘하나의 삼시세끼’(요리교육) -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요리교육을 진행하여 간단하지만 건강한, 집에서도 혼자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를 배울 수 있다. △‘오늘은 내가 정리정돈 왕’(정리수납교육) - 효율적으로 주거공간 관리가 필요한 1인가구라면 누구나 교육을 들을 수 있다. △‘생애설계교육’ - 자기 경력 개발 및 관리, 재무설계, 퇴직준비, 건강설계 등의 교육이 지원되므로, 교육을 듣고 싶은 1인가구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그 외 고령층을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활동, 청년층을 위한 공예 등 다양한 여가활동 프로그램이 상시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대구서구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띠’(동아리 활동): ‘아띠’ 순수 우리말로 ‘친한 친구’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아띠를 통해 1인가구들이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 아띠 활동은 연간 6회 활동하며,월1회 활동비를 받을 수 있다.

◇‘안전더하기+’(여성을 위한 안심물품 및 안전교육): 여성안심물품 4종세트(문열림센서, 휴대용 비상벨, 창문잠금장치 등)지원 및 안전교육을 운영하므로, 관심있는 서구거주 1인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매월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센터에서 진행되며, 5월에는 청년층 정리수납교육 및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 중장년층을 위한 채무관리교육이 진행되며, 고령층 정리수납 교육이 진행된다.

2022년 1인가구 사회적관계망 형성 지원 사업 프로그램의 회원등록 및 문의가 있는 경우 대구서구가족센터(053-355-8042), 카카오채널(대구서구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채영택기자 chaeyt@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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