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뮤지컬페스티벌은 스페셜레터가 뉴욕뮤지컬페스티벌(이하 NYMFㆍ9월27일~10월17일)에 초청돼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뉴욕 맨해튼 42번가 듀크 극장에서 총 6회의 공연을 펼친다.
제3회 DIMF 창작지원작 수상작이자 제4회 DIMF 공식초청작이었던 이 작품은 분단과 징병제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군 입대를 거쳐야 하는 한국 청춘들의 꿈과 우정, 사랑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다.
대구뮤지컬페스티벌은 앞서 지난해에도 제2회 DIMF 창작지원작 수상작인 '마이 스케어리 걸'을 NYMF를 통해 브로드웨이에 소개해 호평받았다.
대구뮤지컬페스티벌은 스페셜레터가 NYMF 티켓 판매 사이트에서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고 현지 극장주들로부터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NYMF의 총감독 아이작 로버트 허위츠는 "스페셜레터 공연에 큰 기대감을 갖고 있으며 추후 관객의 반응에 따라 연장 공연이나 차기 공연도 계획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NYMF는 가을마다 맨해튼의 중심가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 규모의 연례 뮤지컬 행사로 30개가 넘는 오리지널 작품과 실험적인 뮤지컬, 50여개의 콘서트와 특별 이벤트가 여기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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