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청문회, 한 방은커녕 잽도 없었다”
“한동훈 청문회, 한 방은커녕 잽도 없었다”
  • 장성환
  • 승인 2022.05.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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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인사청문회 평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두고 “결정적인 한 방은커녕 약간의 충격을 주는 잽도 없었다”고 평가했다.

권 원내대표는 10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전날 진행된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 관련 질문을 받자 “한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으로서의 능력이라든가 전문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역력히 보여준 청문회였다”며 “동시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낙마라는 답을 정해놓고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소리 지르고, 또 이 아무개 교수를 ‘이모’라고 하는 좀 황당무계한 질문을 하는 걸 보면서 퇴행적인 면을 보여준 청문회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 후보자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해 규정짓는 것과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의 각종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가능하다는 부분을 인상적으로 들었다”면서 “검수완박 법이 통과됐지만 4개월간 검찰이 열심히 노력하면 실상을 밝힐 수 있다는 측면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권 원내대표는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한 후보자가 임명될지 묻자 “아무런 잘못이 없고 도덕성에 하자가 없고 능력이나 전문성에 문제가 없는데 민주당은 검증도 하기 전에 이미 (한 후보자를) 낙마 대상자로 정해놨다”며 낙마 가능성을 일축했다.

장성환기자 newsman9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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