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고용 창출에 힘 써달라"…이정식 "국회와 소통해 차질 없이 추진"
권성동 "고용 창출에 힘 써달라"…이정식 "국회와 소통해 차질 없이 추진"
  • 장성환
  • 승인 2022.05.1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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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만나 고용 창출에 힘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권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이 장관의 예방을 받고 “노사 문제를 다루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고용을 좀 더 촉진하고 증진할지 장관이 많은 고민과 연구, 많은 분의 의견을 들어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때가 왔다”며 “노사 관계 정착도 중요하지만 고용 창출에 힘을 쏟는 고용노동부 장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MZ세대가 노동시장 중심에 서면서 노사 문화에도 많은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면서 “MZ세대는 소수 노조, 소위 귀족 노조가 기득권을 지키는 행태를 보이는데 대해 비판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노사 관계가 성숙하려면 노동자에 대한 잣대와 사용자에 대한 잣대가 동일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건전한 노사 문화 정착을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에 이 장관은 “국민의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이 상황에서 일자리 주무 부처의 장관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이 문제를 우리 국회,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소통하면서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근로자 대표성 강화를 위한 근로자참여및협력증진에관한법률(근참법), 공무원·교원 근로시간 면제(타임오프제) 관련 법안, 특수형태근로종사자·프리랜서 등 산재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근로자를 위한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에 대한 국회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했다.


장성환기자 newsman9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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