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 17일 추경안 예비 심사 진행…대통령실 인사 논란도 쟁점될 듯
국회 운영위, 17일 추경안 예비 심사 진행…대통령실 인사 논란도 쟁점될 듯
  • 장성환
  • 승인 2022.05.15 17:3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 운영위원회가 오는 17일 윤석열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한 예비 심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최근 불거진 대통령실 인사 논란과 관련한 여야 공방이 벌어질지 주목된다.

15일 국회에 따르면 운영위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국가인권위원회, 국회 소관 추경안을 심사한다. 국회 운영위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여야 원내지도부로 구성돼 있다.

추경 예비 심사가 1차 목적이지만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할 예정인 만큼 대통령실 인사 논란에 대한 신경전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검찰 재직 시절 성비위로 인해 징계성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윤재순 총무비서관 등에 대한 지적과 대통령실에 검찰 출신 인사들이 대거 발탁된 점 등을 놓고 집중 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특히 대통령실 비서관 인사 문제가 심각한 만큼 운영위에서 검증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성환기자 newsman90@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