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각기 다른 용산 집무실 출근 시간 등을 두고 맹비난했다.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당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출근 시간과 관련해 “윤 대통령이 자율출퇴근제를 선언하실 모양이다. 11일에는 8시 반에 출근했던 대통령께서 12일에는 9시 10분, 13일에는 9시 55분에 출근했다”며 “매일 40분씩 늦어지다가 재택근무로 전환할 수도 있겠다”고 꼬집었다. 이어 “시민들은 9시까지 출근하기 위해 새벽 별을 보며 집을 나서고 지각을 면하려고 비좁은 버스와 지하철에 올라 몇 번의 환승을 거쳐 기진맥진 출근한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분으로서 최소한의 성실함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 대통령의 인선을 두고도 “수준 이하의 양심 불량 장관 후보자와 비서관들을 정리해 달라”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강행은 ‘공정은 무시해도 좋으니 아빠 찬스를 최대한 활용하라’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장성환기자 newsman90@idaegu.co.kr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당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출근 시간과 관련해 “윤 대통령이 자율출퇴근제를 선언하실 모양이다. 11일에는 8시 반에 출근했던 대통령께서 12일에는 9시 10분, 13일에는 9시 55분에 출근했다”며 “매일 40분씩 늦어지다가 재택근무로 전환할 수도 있겠다”고 꼬집었다. 이어 “시민들은 9시까지 출근하기 위해 새벽 별을 보며 집을 나서고 지각을 면하려고 비좁은 버스와 지하철에 올라 몇 번의 환승을 거쳐 기진맥진 출근한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분으로서 최소한의 성실함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 대통령의 인선을 두고도 “수준 이하의 양심 불량 장관 후보자와 비서관들을 정리해 달라”며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 강행은 ‘공정은 무시해도 좋으니 아빠 찬스를 최대한 활용하라’는 신호”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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