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준 반대 의사 담은 친전 보내
“허수아비 총리, 국민 비판 우려”
“허수아비 총리, 국민 비판 우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내 의원들에게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반대 의사를 담은 친전을 보냈다.
국회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강 의원은 19일 친전을 통해 “한 총리 후보자 인준 반대를 우리 당의 공식 입장으로 정해야 한다”며 “발목잡기 프레임에 갇혀 한 총리 후보자를 인준하면 대통령의 독주에 어떤 쓴소리도 하지 못하는 허수아비 총리를 만들었다는 국민적 비판이 불 보듯 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20일 한 총리 후보자 인준안 표결을 위한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하자는 뜻이다.
그는 “국민은 ‘로비스트’ 국무총리를 바라지 않는다. 한 총리 후보자는 퇴직 후 나랏일을 하며 축적한 총리 경력, 공적 자산을 통해 짧은 기간에 44억 원을 축재했다”면서 “업무가 공공외교 및 해외 투자 유치라는 궤변을 하고 있지만 김앤장의 이익 실현을 위한 것이었다. 과거 관직을 팔아 축재했다면 최소한 다시 공직을 맡을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비판했다.
장성환기자 newsman90@idaegu.co.kr
국회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강 의원은 19일 친전을 통해 “한 총리 후보자 인준 반대를 우리 당의 공식 입장으로 정해야 한다”며 “발목잡기 프레임에 갇혀 한 총리 후보자를 인준하면 대통령의 독주에 어떤 쓴소리도 하지 못하는 허수아비 총리를 만들었다는 국민적 비판이 불 보듯 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20일 한 총리 후보자 인준안 표결을 위한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하자는 뜻이다.
그는 “국민은 ‘로비스트’ 국무총리를 바라지 않는다. 한 총리 후보자는 퇴직 후 나랏일을 하며 축적한 총리 경력, 공적 자산을 통해 짧은 기간에 44억 원을 축재했다”면서 “업무가 공공외교 및 해외 투자 유치라는 궤변을 하고 있지만 김앤장의 이익 실현을 위한 것이었다. 과거 관직을 팔아 축재했다면 최소한 다시 공직을 맡을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비판했다.
장성환기자 newsman9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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