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원, 당 의원들에 “韓 인준 반대, 당 공식 입장으로 해야”
강병원, 당 의원들에 “韓 인준 반대, 당 공식 입장으로 해야”
  • 장성환
  • 승인 2022.05.19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준 반대 의사 담은 친전 보내
“허수아비 총리, 국민 비판 우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내 의원들에게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 반대 의사를 담은 친전을 보냈다.

국회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강 의원은 19일 친전을 통해 “한 총리 후보자 인준 반대를 우리 당의 공식 입장으로 정해야 한다”며 “발목잡기 프레임에 갇혀 한 총리 후보자를 인준하면 대통령의 독주에 어떤 쓴소리도 하지 못하는 허수아비 총리를 만들었다는 국민적 비판이 불 보듯 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20일 한 총리 후보자 인준안 표결을 위한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하자는 뜻이다.

그는 “국민은 ‘로비스트’ 국무총리를 바라지 않는다. 한 총리 후보자는 퇴직 후 나랏일을 하며 축적한 총리 경력, 공적 자산을 통해 짧은 기간에 44억 원을 축재했다”면서 “업무가 공공외교 및 해외 투자 유치라는 궤변을 하고 있지만 김앤장의 이익 실현을 위한 것이었다. 과거 관직을 팔아 축재했다면 최소한 다시 공직을 맡을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비판했다.

장성환기자 newsman90@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