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피서는 ‘코믹 추리 수사극’ 속으로…
올 여름 피서는 ‘코믹 추리 수사극’ 속으로…
  • 황인옥
  • 승인 2022.07.0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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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백프라자 24일까지 진행
美 최장기 공연 ‘쉬어매드니스’
올 여름 무더위에는 시원한 극장으로 피서를 떠나는 것을 추천한다. 쾌적함과 편의성을 두루 갖춘 다목적홀인 대백프라임홀(대백프라자 10층)에서는 7일부터 24일까지 코믹 추리 수사극 ‘쉬어매드니스’를 진행한다.

‘쉬어매드니스’는 1980년 미국 보스턴에서 초연 이후 꾸준히 사랑받으며 ‘미국 역사상 최장기 공연’ 기네스 기록을 보유, 전 세계 22개 도시의 공연장에서 꾸준히 공연되고 있는 스테디셀러극다. 국내에서는 2006년 초연됐으며, 국내 최초의 관객 참여극 연극으로 2021년 인터파크 전체 연극 부문 연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스토리는 이렇다. 미용실 위층에 살고 있던 한 유명 피아니스트가 의문의 살해를 당한 사건을 다루며 잠복하고 있던 형사들은 미용실에 함께 있던 사람들을 용의자로 지목한다. 그 날, 이 광경을 모두 지켜보고 있던 관객들은 목격자이자 배심원이 되어 용의자들의 행적을 캐묻는다. 사건이 일어난 미용실의 원장, 미용사 ‘장미숙’, 골동품 판매상 ‘오준수’, 전형적인 사모님 캐릭터인 ‘한보현’ 등이 용의선상에 오르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무대에서 열연을 펼칠 배우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캐스팅된 전정관, 이시원, 황성준, 신보희 등이다.

한편 이머시브(immersive)은 관객이 연극에 직접 참여해 극을 이끌어 나가는 독창적인 형식이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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