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1천480만8천명 작년 6월比 47만5천명 늘어
정부일자리사업 축소되며 공공행정 가입자 두 달 연속 감소
정부일자리사업 축소되며 공공행정 가입자 두 달 연속 감소
올해 들어 매달 50만 명대 증가폭을 이어오던 고용보험 가입자수가 지난달 40만 명대로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행정 분야 가입자 감소에 따른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천480만 8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월 대비 47만 5천 명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 1월부터 5개월간 이어진 50만 명대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전년 동월 대비)은 지난달 들어 다소 둔화한 모양새다.
노동부는 코로나19 대응 등을 위해 확대됐던 정부일자리사업이 축소된 데 따른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공공행정 가입자는 41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 8천 명 감소했다. 공공행정 가입자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제조업 가입자수는 367만 명으로 지난해 6월 대비 8만 1천 명 늘어, 작년 1월 이후 1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기타운송장비(조선업), 의복·모피, 섬유 등 업종에서는 가입자가 감소했다. 이를 제외한 전자통신, 식료품, 금속가공, 기계장비, 전기장비 등 대부분의 제조업종에서는 가입자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비스업 가입자는 1천21만 8천 명으로, 35만 9천 명 늘었다. 대다수의 서비스업종에서 가입자가 늘었으나 공공행정, 택시 등 육상운송업, 항공운송업 등은 가입자가 줄었다.
노동부가 매월 발표하는 노동시장 동향은 고용보험 가입자 중 상용직과 임시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수고용직·플랫폼 종사자, 자영업자, 초단시간 노동자 등은 집계에서 제외된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1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천480만 8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월 대비 47만 5천 명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 1월부터 5개월간 이어진 50만 명대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전년 동월 대비)은 지난달 들어 다소 둔화한 모양새다.
노동부는 코로나19 대응 등을 위해 확대됐던 정부일자리사업이 축소된 데 따른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공공행정 가입자는 41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 8천 명 감소했다. 공공행정 가입자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제조업 가입자수는 367만 명으로 지난해 6월 대비 8만 1천 명 늘어, 작년 1월 이후 1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기타운송장비(조선업), 의복·모피, 섬유 등 업종에서는 가입자가 감소했다. 이를 제외한 전자통신, 식료품, 금속가공, 기계장비, 전기장비 등 대부분의 제조업종에서는 가입자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비스업 가입자는 1천21만 8천 명으로, 35만 9천 명 늘었다. 대다수의 서비스업종에서 가입자가 늘었으나 공공행정, 택시 등 육상운송업, 항공운송업 등은 가입자가 줄었다.
노동부가 매월 발표하는 노동시장 동향은 고용보험 가입자 중 상용직과 임시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수고용직·플랫폼 종사자, 자영업자, 초단시간 노동자 등은 집계에서 제외된다.
김수정기자 ksj1004@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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