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휴가철 생태·경관보전지역 훼손 단속
대구환경청, 휴가철 생태·경관보전지역 훼손 단속
  • 정은빈
  • 승인 2022.07.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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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피천·운문산 25일부터 4주간
대구환경청이 25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왕피천, 운문산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 생태·경관 훼손행위를 단속한다. 사진은 생태·경관보전지역 하천변에 쓰레기가 버려진 모습. 대구환경청 제공
대구환경청이 25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왕피천, 운문산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 생태·경관 훼손행위를 단속한다. 사진은 생태·경관보전지역 하천변에 쓰레기가 버려진 모습. 대구환경청 제공

 

대구지방환경청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생태·경관보전지역 훼손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에 나선다. 대구환경청은 25일부터 내달 21일까지 4주간 울진·영양군 왕피천과 청도군 운문산 생태·경관보전지역을 대상으로 생태·경관 훼손행위 특별감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행락객 방문이 빈번한 휴가철을 틈탄 야생 동·식물 포획·채취·서식지 훼손, 토석 채취·불법야영 등을 중점 점검하고, 훼손 행위를 차단·대응하기 위해 야간 등 취약시간대 순찰도 강화한다. 감시초소에 근무하는 주민환경감시원, 표지판·현수막을 활용한 안내·계도도 병행한다.

산양·산작약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인 울진군 왕피천·영양군 수비면 일원은 2005년, 청도군 운문산 일대는 2010년 환경부에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생태경관보전지역에서는 야생 동·식물 포획·채취, 건축물 신·증축, 토지 형질변경 등이 제한되며, 특정수질 유해물질·폐기물·유독물질 투기, 인화물질 소지, 취사·야영, 야생 동·식물 서식지 훼손행위 등이 금지된다.

최종원 대구환경청장은 “생태·경관보전지역의 우수한 경관과 자연생태계를 보전하는 데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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