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생물누리관 내달 2~7일 야간 무료 개방
상주 생물누리관 내달 2~7일 야간 무료 개방
  • 정은빈
  • 승인 2022.07.25 21: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족 관람객 대상 체험과정 운영
하루 4회씩 회당 40명 예약 받아
문제 풀고 기념품 받는 이벤트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경북 상주 생물누리관을 야간시간대 무료 개방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내달 2일부터 7일까지 오후 6시~10시에 생물누리관을 무료로 개방하며, 이 기간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자원관이 살아 있다’ 체험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원관이 살아 있다 체험과정은 생물누리관 3층 상설전시실의 조명을 끄고, 손전등으로 전시표본을 관람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달 25일 오전 10시부터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nnibr.re.kr) 통합예약시스템에서 하루 4회씩 회당 40명의 가족을 대상으로 선착순 사전 예약을 받는다.

낙동강생물자원관은 문제를 풀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스마트폰 앱 ‘자원관이 살아있다 퀴즈(QUIZ)’와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해 전시관 곳곳에 숨겨진 정보무늬(QR) 코드를 비춰보는 보물찾기, 씨(종자)를 주제로 한 특별전 ‘씨씨’ 등 체험·전시도 마련했다.

한편 생물누리관은 생물표본 약 1만 7천여 점을 소유하고 약 6천여 점을 전시하고 있는 대구·경북 최대 규모의 생물분야 유료 전시관이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호랑이, 반달가슴곰, 산양 등과 2급 동물 참수리, 재두루미 등의 표본이 전시되어 있다. 자연놀이터, 미생물체험관 등 어린이 관람객에게 특화된 전시관도 있다.

평상시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이용료는 대인 3천 원, 청소년·소인 2천 원이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 등은 휴관한다. 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다양한 전시 체험과정을 운영해 관람객을 위한 생물다양성 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