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최고위원 추가 사퇴… “정부·여당 분골쇄신해야” (종합)
윤영석, 최고위원 추가 사퇴… “정부·여당 분골쇄신해야” (종합)
  • 류길호
  • 승인 2022.07.31 16: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윤영석 최고위원이 31일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윤 최고위원은 이날 언론에 보낸 입장문에서 “경제위기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벼랑 끝에 내몰려 참으로 눈물겹고 고통스러운 나날을 겪고 계신 국민 여러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여당이 모든 힘을 모아 분골쇄신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하지만 지금 국민의힘이 집권 여당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데 대해 당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큰 부끄러움과 안타까움을 느낀다.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사죄를 드리며, 국민의힘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민생의 어려움을 하루빨리 해결하고 국민들께서 정권교체로 보여주신 부강한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그 열망을 실현하여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얻을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현진·조수진 최고위원에 이어 윤영석 최고위원까지 잇달아 사퇴를 선언함으로써 국민의힘은 비대위 전환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윤영석 최고위원은 친(親)이준석계로 분류된다.

류길호기자 rkh615@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