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녹색환경지원센터, 22~26일 환경인재양성교육

대구·경북지역 환경 관련 학과 재학생·졸업생 대상

대구지방환경청이 환경 관련 학과 대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제12차 환경인재양성교육’을 진행한다. 대구환경청은 오는 22~26일 대구·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공동으로 환경인재양성교육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환경인재양성교육은 대구·경북지역 환경 관련 학과 재학생·졸업생을 대상으로 취업전문 컨설팅, 선배 멘토링, 모의면접과 같은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전문성 함양에 도움을 주는 교육이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1~2회 진행돼 지난해까지 대학생 총 274명이 수료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강의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선배 취업자 멘토링, 기업체 시설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해 교육 과정 모두 대면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2~24일 3일간은 취업트렌드 분석, 직무·기업 탐색, 입사서류 작성법, 면접스킬 향상을 위한 스피치 교육, 전문가 환경특강, 기업 인사담당자 교육 등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4일째는 선배취업자 멘토링과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마지막 날은 구미시설공단 등을 방문해 기업 환경시설과 직무를 견학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대구·경북 환경전공 대학생이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9일까지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나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 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받고 있으며, 교육 신청 관련 세부사항은 대구지방환경청 홈페이지(www.me.go.kr/daegu)를 참고하면 된다.

최종원 대구환경청장은 “대면 교육으로 이뤄지는 만큼 기업체 현장 견학 등 지난해보다 더 다양하고 알찬 과정으로 구성했다. 지역의 환경전공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정은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