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김민솔, 송암배 골프 남녀부 정상
장유빈·김민솔, 송암배 골프 남녀부 정상
  • 이상환
  • 승인 2022.08.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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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지난 대회 준우승 한 풀어
김, 최종라운드 8언더파 64타
최연소 우승 기대 안성현 ‘3위’
송암배
왼쪽부터 한국체육대 장유빈, 우기정 대회장, 수성 방통고 김민솔. 송암 재단 제공

‘국가대표 상비군’ 장유빈(한국체육대 2학년)과 ‘고교 1년생’ 김민솔(수성 방통고)이 제29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장유빈은 19일 경북 경산시 대구 컨트리클럽(파72) 중·동코스(남자 6천709m,여자 6천246m)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 등 7언더파 65타를 몰아쳤다.

3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장유빈은 이날 역시 7언더파를 친 김현욱(제주방통고3)을 1타 차류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의 한을 풀었다. 장유빈은 앞서 올해 제64회 코오롱 한국오픈 아마부 1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9언더파 선두를 달려 송암배 대회의 최연소 우승이 기대됐던 안성현(비봉중1)은 마지막날 1타 밖에 줄이지 못해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3위에 머물렀다.

여자부는 김민솔이 최종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했다.

김민솔은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유현조(천안중앙방통고)와 김민서(구미방통고)를 각각 5타와 6타 차이로 여유 있게 제쳤다. 김민솔은 올해 열린 블루원배 제39회 한국 주니어 19세 이하부에서 1위, 강민구배 제 46회 한국아마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유망주다.

재단법인 송암(이사장 우기정)이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한 이 대회는 박세리, 김미현, 고진영, 박성현, 유소연, 박인비, 김효주, 최혜진, 박현경, 장하나, 안병훈, 노승열, 김시우, 배상문, 김대현, 서요섭 등 그동안 한국 남녀골프를 대표하는 스타배출의 산실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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