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청소년 40명, 치안 안전 영상 제작
대구 청소년 40명, 치안 안전 영상 제작
  • 정은빈
  • 승인 2022.08.2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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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폴리스-틴·키즈 프로젝트
사회적 이슈 해결 과정 담아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 20일 '폴리스-틴(Teen)·키즈(Kids)그룹'을 대상으로 '영상제작 장기 프로젝트' 현장 스케치 행사를 개최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 20일 '폴리스-틴(Teen)·키즈(Kids)그룹'을 대상으로 '영상제작 장기 프로젝트' 현장 스케치 행사를 개최했다. 대구시 제공

 

대구지역 청소년 40여 명이 치안 안전 아이디어를 담은 영상을 제작했다.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0일 ‘폴리스-틴(Teen)·키즈(Kids) 그룹’을 대상으로 서구 평리동 대구학생예술창작터 영상스튜디오에서 ‘영상제작 장기 프로젝트’ 현장 스케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내달 3일까지 토요일마다 6회에 걸쳐서 진행되는 ‘교육청 연계 학생 설계형 영상 제작 장기 프로젝트’의 하나다. 1부 ‘생각 열기(30분)’, 2부 ‘홍보 영상 촬영(90분)’, 3부 ‘보이는 라디오 촬영(60분)’으로 구분해 진행했다.

학생들은 특히 3부 순서에서 방치된 공유형 킥보드, 안전한 통학환경 프로젝트 등의 사회적 이슈를 심층 리빙랩 주제로 선정하고, 문제 해결 과정을 5분짜리 영상으로 제작했다.

1부에는 전문 미디어 강사와 홍보 주제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고, 2부에는 ‘세상을 바꾸는 뉴스’를 주제로 안전 체험 활동, 리빙랩 등 체험 과정을 8분짜리 홍보 영상으로 제작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들 영상은 치안·학교폭력 예방 활동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초·중·고 10개교 43명으로 구성된 제2기 폴리스-틴·키즈는 지난 4월부터 생활 치안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설용숙 대구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청소년들이 교육청·학교·경찰청 등 다양한 협력에 기반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변화와 참여를 선도하는 민주 시민의 역량을 가진 치안 주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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