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기준 1천74개…13%↓
폐업 9.2%·휴업 32% 증가
폐업 9.2%·휴업 32% 증가
부동산 시장의 ‘거래 절벽’ 현상이 심화하면서 부동산 중개업소 개업도 2년 1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7월 전국 신규개업 공인중개업소가 1천74개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7월(1천233건) 대비 12.9% 감소한 수준으로, 2019년 9월(994건)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한 것이다.
반면 폐·휴업은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중개사무소를 폐업한 건수는 935건으로, 전년 7월(856건)과 비교하면 9.23% 늘어났다. 휴업을 신고한 건수는 78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2% 증가했다.
공인중개사 수 역시 지난 4월(11만8천280명), 5월(11만8천860명), 6월(11만8천924명) 3개월간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달 11만8천917명으로 소폭 하락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7월 전국 신규개업 공인중개업소가 1천74개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7월(1천233건) 대비 12.9% 감소한 수준으로, 2019년 9월(994건)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한 것이다.
반면 폐·휴업은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중개사무소를 폐업한 건수는 935건으로, 전년 7월(856건)과 비교하면 9.23% 늘어났다. 휴업을 신고한 건수는 78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2% 증가했다.
공인중개사 수 역시 지난 4월(11만8천280명), 5월(11만8천860명), 6월(11만8천924명) 3개월간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달 11만8천917명으로 소폭 하락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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