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10월18일
<어린이&어린이> 10월18일
  • 대구신문
  • 승인 2010.10.1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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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인초등학교는 지난 8일 사단법인 전국주부교실 대구시지부와 중구건강지원센터 전문 강사 지원으로 지구온난화 방지 및 에너지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1교시~4교시까지 실시된 6학년 대상 에너지 체험교실은 왜 지구 온난화가 발생할까요?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수업이 이뤄졌다.

1992년 이후 인류생존이 불가능한 마지막 시간인 12시에 가장 가까이 근접했다고 세계 환경재단과 일본의 아사히 그리스재단이 2008년 4월 16일 밝혔다.

세계 환경전문가들은 환경위기의 시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지구온난화(68%), 물 부족, 식량문제(50%), 산림훼손, 사막화, 생물다양성 문제(43%)를 차례로 꼽았다.

지구의 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생활 방식을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가정에서는 여름에 에어콘 온도를 26℃로 겨울에는 20℃ 이하로 유지한다. 전등은 절전형 전등으로 교체하고,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은 플러그를 뽑아 둔다. 또 걷기,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 이용을 생활화 한다.

학교에서는 어두운 곳에 고효율 전등을 설치하고, 밝은 곳에서는 자연광 전등을 이용한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컴퓨터를 끄고, 급식은 맛있게 적당히 먹고, 수도꼭지는 잠그고, 빈병과 캔은 분리수거함에 넣는다.

조순화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에너지 절약과 지구온난화 방지에 적극 동참하여 오염된 지구를 살렸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여인호 기자
대구 이곡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 교육 거점학교를 운영하면서 2010년 10월7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마다 총 7회에 걸쳐 학부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거점학교 운영은 우수 강사를 초빙해서 어머니 리더쉽, 입학사정관제, 영어 동화 읽기 등 다양한 주제가 있는 강좌로 운영할 계획이다.

학부모 교육을 실시하는 이유는 학부모 교육센터에서 수강하기 곤란한 이곡초 학부모, 인근학교 지역주민을 위한 것으로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계획, 실행하는 것이다.

첫 번째 강좌는 `말과 글에 능한 아이로 기르려면’이라는 주제로 대구광역시 교육청 이상현 장학사가 강의를 했다.

100여 명의 학부모들은 미디어 변화로 인한 읽기 환경 변화, 변화에 따른 교육 방법, 말하는 맛, 자기 말 등의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강의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강의를 듣길 잘했다’`남은 강좌도 계속 듣고 싶다’등 좋은 결과가 나왔다.

민병철 교장선생은 “우리 학교는 대구광역시교육청 지정 학부모 학교 참여 시범학교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해 학부모들의 학교 참여를 유도하고 교육의 주체로서 학부모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부모 학교 참여 관련 교육활동을 통해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희용기자 (대구 이곡초 5학년)

학교 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대구 신서초등학교는 지난 1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특히 학교 내에서 성폭력이 많이 일어나 학생들이 위험한 상황에 빠져있기 때문에 예방이 더욱 중요하게 여겨져 이러한 예방을 위해서는 학교에서 우선 교육해야 한다는 목적으로 학교 성폭력 예방교육이 실시됐다.

전문 강사는 `청소년폭력예방재단 대구지부(부설 로하스 교육연구소)’의 6명으로 1,2학년은 흥미로운 동화와 에니메이션을 이용해 방송으로 성폭력 교육을 실시했다.

그리고 3,4,5,6학년은 각 반별로 전문강사 1명이 1시간동안 실제 사례를 포함한 여러 동영상 등을 활용해 교육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은 성폭력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게됐고, 사이버 성폭력과 성상품화에 대한 올바른 생각, 몸의 소중함을 통해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이해하게 됐으며 5,6학년은 건전한 이성교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정해오 교장은 “성폭력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지속적인 학교교육이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전문 강사 초빙 성폭력 예방교육은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남현진기자(대구 신서초 5학년)
예천초등학교는 지난 9월28일 영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먼저 9월 10일에는 3학년부터 6학년 까지 각 학급에서 학급대회를 열어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했으며 학급에서 선발된 44명의 학생, 18개 팀을 대상으로 학년별 대회를 실시했다.

심사위원은 원어민 강사3명이 심사를 맡았는데, 최우수 학생은 3학년 임서현, 우수 학생은 6학년 주정은 외 4명, 장려상은 6학년 권은구, 4학년 김형모, 3학년 이유진, 주성민 외 3명을 시상했다.

이번 대회는 2주 이상 준비한 서로의 실력을 뽐내고 배우는 잔치의 장이 됐으며 비록 참가는 못했지만 응원 온 친구들에게도 좋은 자극이 됐다.

강아현(예천초 6학년)
어릴 때부터 함께 해온 고향 친구들이 밥이나 한 끼 같이 하자고 날을 받았다. 오랜 공직을 마감하고 자유인(?)으로 컴백한 것을 축하하는 조촐한 비빔밥 자리지만 그냥 마냥 즐거운 것이라 집사람과 함께 나갔다. 세월이 무딘 것 같았지만 어느 날 문득 예순을 넘겨온 삶의 희로애락이 마당결 낙엽 뒹굴듯 스친다.

“그래 건강이 최고지. 건강만이 산다는 보람이지”원론적 교과서적 인생을 산다는 의미의 철학이 건강에서 출발하는 너무도 쉽고 당연한 화두로 서로의 안부와 미래를 격려하지만 가는 세월과 오는 세월이 뭐 두렵고 미련 있으랴! 인생2막 출발이 이제부터 시작해도 30여 년은 족히 넘겨야 한다면서 `구구팔팔이삼사’하려는 앞날의 창창함을 함께 격려하고 나누자는 다짐에 더 없이 기분이 행복하다.

소박하게 다시 출발하려는 의지를 가져본다. 9월의 끄트머리 날 정부에서는 그 동안 헌신 노력한 교단의 흔적을 기념해 `옥조근정훈장’이라는 훈장을 가슴에 안겨 줬다. 가만 생각해보니 40여 년을 교직 울타리에 안주해 온 삶의 보람을 기억해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고향 친구들이 소박한 대구은행 본점 뒤의 아조식당에 모였다. 정갈하며 맛깔스런 고향 맛을 그대로 담아주는 고향 친구가 경영하는 작은 골목 식당이다. 희끗한 눈서리에 오래 오래 옛이야기를 나눌 수 있음에 오늘도 행복한 발걸음이 아닐 수 없다. 가져 온 도토리묵이며 정구지찌짐 맛으로 이제 다시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가리라 마음만은 간절하다.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라 했던가. 학교 밖에서 학교 안을 다시 조명해 보면서 기나긴 세월의 굴곡 속에 돌아보는 여유를 가져본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공포와 부지불식간에 날마다 출근할 수 없다는 외로움이 있더라도 고사리 맑은 손들이 그립지 않은가.

끈질긴 삶의 끈을 오래도록 부여잡고 앞으로도 달려가야 하는 세월이 아직도 창창한 구만리라며 여유를 부려보자. 친구야!

흘러가는 세월이 주름 깊은 줄 모르고 해마다 보송보송 맑고 청순한 아이들을 맞으며 교단을 지켜 온 나날이 이제 돌아보니 너무도 멋지고 행복하지 않던가. 내 돌아보는 그날들은 온통 맑은 눈동자가 반짝이고 희망과 꿈의 새싹들이 자라나는 텃밭 속에서 살아왔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감사한 삶이 아닐 수 없다.

오늘 만난 숙자, 영애, 경연, 달희 등 그 아름답던 고향 친구들이 어느 듯 할아버지 할머니로 손주들 자랑 수다를 떨지만, 나는야 평생을 맑은 아이들과 뒹굴었던 기억뿐이다.

“다음 달에는 내 소주 한잔 하러 모이세!”

손목 잡은 허리는 왜 저리도 구부러지고 있을까?

오현섭(전 송원초등학교 교감)
대구 함지초등학교는 지난 9일 자녀교육 학부모 역량강화 연수회를 개최했다. 세번째로 열린 이번 연수회는 자녀의 학력관리 및 폭력예방을 주제로 20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했다.
대구 함지초등학교는 지난 9일 시청각실에서 자녀교육 학부모 역랑강화 연수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에 이어 3번째 열린 이번 연수회는 자녀의 학력 관리 및 학교 폭력 예방법을 주제로 약 200여 명의 학부모가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연수회는 간단한 개회식 후 `우리 아이 학력 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대구 조암초등학교 이태열 교장의 강의가 시작됐다.

자녀의 학력 관리를 위해서는 부모와 자녀의 인식 차이, 미래 사회의 특징과 부모의 역할을 바르게 알아야 한다는 교장선생의 강의에 많은 학부모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또 올바른 자녀 학력 관리의 방향을 제시해 주기도 했다.

다음으로는 대구광역시교육청 학생상담봉사자회 소속 학교폭력 예방 및 전문상담사인 도명숙 전문상담사의 강의가 이어졌다.

이번 강의에서는 갈수록 심해지는 학교 폭력의 양상과 그 원인을 분석하고 적절한 대처법과 예방법을 상세히 알 수 있었다. 이번 학부모 연수회는 학력과 학교폭력이라는 학부모의 관심도가 높은 주제로 실시되어 많은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회는 급변하는 시대의 교육 흐름에서 학부모의 자녀 교육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역할에 대해 제고하는 계기가 됐으며 특히 학력에 대한 기본적인 관점과 관리 방향에 대한 맥을 잡아주어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더불어 날로 심해지는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과 대처 방안을 구체적으로 짚어주어 매우 실질적인 연수가 됐다.

여인호기자

중리초, 전통문화 체험의 날 운영

대구 중리초등학교는 지난 14일 전교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와 서구문화회관에서 전통문화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대구 중리초등학교는 창의·인성교육 시범학교로서 창의성과 인성을 중점적으로 기르기 위한 교육 활동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전통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창의성을 기르고, 단체 활동 및 놀이 활동을 통해 인성을 함양하고자 했다. 아울러 전통문화를 이해해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확립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이 날을 운영했다.

이 번 행사는 대구중리초등학교 전교생 및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1~6교시까지 운영됐다. 1~4교시는 학교 내에서 12마당을 설치해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5~6교시는 인근에 있는 서구문화회관에서 비산농악, 날뫼북춤, 민요 등을 관람했다. 전통문화 체험은 전문 지역 인사를 초빙해 각 마당마다 운영됐다.

남동초 '녹색달성 꽃피우기'행사 참가

대구 남동초등학교는 지난 2일 화원동산에서 실시된 달성군 초등학생 그림 그리기, 글짓기, 동요대회에 7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일환으로 실시된 `녹색달성 꽃피우기 한마당 행사’에 학교에서는 적극적인 홍보와 든든한 지원으로 인해 학생들이 참여해 자기가 갖고 있는 능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학교에서 1차 선발을 거쳐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한 후 각 영역별로 지도교사의 도움을 받아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대회에 참여를 하고 싶었는데 학교 대표에 선발되지 못한 학생들은 아쉬움을 많이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회 뿐만 아니라 환경에 관련된 다양한 코너들이 설치돼 있어 학생들에게는 체험의 장이 되기도 했다.

효명초, 특색있는 독서행사 실시

대구 효명초등학교는 지난 6일 독서의 달을 맞아 특색있는 독서행사를 실시했다.

첫 번째 행사로 학년별 속해독서대회를 실시했다. 두 번째 행사로 도서알뜰시장을 열어 학생들끼리 읽던 책을 교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세 번째는 이야기쓰기대회로 이야기 패러디나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서 학교 도서관에 응모하는 방법으로 실시됐다.

네 번째는 독서말하기대회로 자신이 읽을 책에 얽힌 이야기나 책을 읽은 감상, 자신의 미래에 관련된 책 이야기 등 책과 관련된 이야기를 말하는 행사로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누어 실시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 및 학부모 그리고 교사 또한 독서의 중요성을 실감하며 앞으로 꾸준한 독서를 다짐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

군위초,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

군위초등학교는 지난 5일 강당에서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 : Cross-Cultural Awareness Programme)’ 3번째 시간을 실시했다. 지난번 6학년에 이어 1학년 42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북유럽 핀란드의 자원봉사자와 한국어 통역 자원봉사자가 방문해 `핀란드의 동요 및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1학년 학생들은 생소한 핀란드의 문화를 재미있는 율동과 동요를 통해 배울 수 있었다.

동산초, 뒤뜰 교재원 벼베기 체험

대구 동산초등학교는 지난 5일 뒤뜰 교재원에서 벼베기 체험행사가 열렸다. 학생들은 지난 초여름 자신들이 직접 심은 벼를 추수했다.

탈곡기를 설치하고 벼베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6학년 회장단과 전교회장단 학생들이 벼베기를 시작했다. 조금씩 자른 벼를 한 움큼 쥐고 탈곡기의 발판을 밟으며 조심스럽게 벼의 끝부분을 대었다. 그러자 벼에 붙어있던 낱알들이 비닐이 깔린 바닥으로 바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았다.

회장단의 차례가 지나고 동산초등학교 특수학급 장미반 학생들도 벼베기에 동참했다. 3학년 최호철 학생은 교장과 특수교사와 함께 손을 잡고 신나게 탈곡기에 올라서서 벼를 탈곡했다.

원어민 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Bridgette(24)도 체험에 동참하며 한국의 벼베기에 대해 경이로움을 나타내었다. 전교 회장 6학년, 이석학생은 “밥상에 올려진 쌀밥을 편하게 먹었지만 실제 벼를 탈곡기에 넣어 탈곡하는 체험을 통해 농부가 흘린 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행사였다”라고 간단한 소감을 말했다.

농협 직원은 일반 학생뿐만 아니라 장애학생, 유치원생, 원어민 교사까지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감동적이었다고 했다.

영덕 영해초,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영덕 영해초등학교는 지난 1910년 영해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해 영덕군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개교한 이래 일제 강점기와 광복, 한국전쟁, 조국 근대화 시대 등 민족적 고난의 역사 속에서도 1만5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함으로써 나라 안팎에서 중심학교로 인정받으며 지역 발전과 국가발전을 선도해 온 유서 깊은 학교로 지난 9월1일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영해초등학교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개교 100주년 기념축제 기간’으로 정하고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학교 강당(예맥관)에서 학생, 학부모 및 교직원의 시화, 그림, 공예 등의 작품이 전시됐다. 이 날은 작품 전시와 더불어 100주년 행사 우수작품 시상이 진행됐다.

또 학예 발표회가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100주년 기념 캐릭터 그리기를 각반 교실에서 시행했다.

영해초등학교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인조잔디 운동장을 개장하고, 학교 외벽을 새로이 단장함으로서 새로운 100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을 구축했다.

대산초, 5~6학년 꿈찾기 진로교육

대구 대산초등학교는 지난 12일 5학년과 6학년 학생 170여명을 대상으로 외부강사 초청`꿈 찾기 진로 교육’을 실시했다.

㈜드림아카데미 대표 이사(최경록)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진로 교육은 평소 자신의 진로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던 학생들에게 자기 진로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가지게 하며 미래에 대한 설계와 자신의 꿈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그려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경록 이사는 자신의 꿈을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 꿈 이루기를 성취한 이들의 사례를 제시하며 학생들이 현재 처해있는 환경에 좌절하거나 자신의 처지를 비난하지 않고 미래에 대한 큰 야망을 갖도록 자극했다.

6학년 김재희(가명) 학생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찾아 20년, 30년 뒤의 내 모습을 그려보면서 꾸준히 노력해 내 꿈을 펼쳐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라며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이종섭 교장은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파악해 나에게 맞는 진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자신의 꿈과 미래를 위한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흥초, '책으로 여는 진로'대회

대구 신흥초등학교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책과 함께 여는 진로의 세계’대회를 열고 있다.

대회 영역은 독서 표현과 발표 영역으로 크게 나눠 다양한 활동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학년별로 나눠 진행되는 독서 표현 영역의 경우 책 표지 꾸미기, 미래의 나에게 편지쓰기, 미래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그림일기로 표현하기, 책 만들기 및 탐구 보고서 쓰기 등 학년 별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독서표현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독서 발표 영역의 경우 고학년 학생들이 참가하여 독서 표현 영역의 작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기존의 독서 행사와는 달리 진로와 관련된 독서 행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대회를 위한 형식적인 독서 표현활동이 아닌 진로와 관련된 책을 읽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깊은 고민과 생각을 통한 표현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아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고 구체화 하는 것이 이 대회의 목적이다. 다양한 활동방법을 제시하고 학생들의 자율적 선택을 통한 참여의 방법을 통해 독서대회에 대한 학생들의 부담감을 줄이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깊은 인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독서 담당교사는 전한다.

남대구초, 문항마을과 자매결연 행사

대구 남대구초등학교와 경남 남해군 설천면 문항어촌마을과 지난 5일 `1교 1촌’ 자매결연 행사를 가졌다.

이번 자매결연은 수협 중앙회의 `1교1촌 자매결연 교류행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수협 중앙회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남대구초등학교에서는 교감, 교사 18명, 학부모 명예교사 20명과 학생 321명, 총359명이 참석했고, 남해군에서는 마을 주민, 남해 수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자매결연 행사는 문항어촌 마을 주민들의 협조 하에 어촌 학습(조수간만 학습, 갯벌생태 학습), 체험학습(갯벌 패류 및 쏙 잡기), 봉사활동(해안가 청소 활동)이 동시에 이뤄졌다.

남대구초 최명자 교장은 “도심 생활 속에서 벗어나 바다를 찾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성장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어촌과 수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더 나아가 환경에 대한 관심과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이런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해수협과 문항어촌체험마을 관계자 또한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어촌 사랑을 실천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폭넓게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주 낙동초, 수업지원단 컨설팅 받아

상주 낙동초등학교는 지난 6일 유치원 및 초등학급 담임 5명과 특수교사 등 7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의 수업 지원단으로부터 수업컨설팅을 받았다.

이날 제 1팀은 유치원과 3학년에 대해, 제 2팀은 1, 2, 5학년에 대해, 제 3팀은 4, 6, 도움반에 대한 수업컨설팅이 있었다.

제1팀의 수업 지원단인 손병석, 이상민 교장선생은 유치원 표현영역과 3학년 영어과의 목표제시 및 수업 중의 학생과 교사의 수업 훈련에 대한 컨설팅을, 제 2팀의 장관수, 김영우 교장선생은 1, 2, 5학년의 즐거운생활, 사회과의 교수 학습 방법에 대한 집중 컨설팅을, 제3팀의 이남희, 박정우 교장선생은 4, 6학년 및 도움반(특수반)의 사회, 미술, 국어과에 대한 도입 부분과 자료 활용법에 대한 컨설팅이 심도있게 이뤄졌다.

참가한 교사들은 교육과정 운영, 교수 학습 방법 개선, 학력 향상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교장선생들의 지도로 교수 학습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게 됐으며 수업 컨설팅을 통해 교육 개혁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이라는 것을 직접 체험하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북부초, 등굣길 폭력예방 캠페인

이른 아침부터 북부초등학교 교문에서 울려 퍼지는 학생들의 함성 소리에 등교하던 학생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대구 북부초등학교는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동안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피해신고 기간 운영의 일환으로 학급 및 전교 정부회장들이 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요즘 늘어나고 있는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더 이상 학교 폭력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북부초등학교 학생 80여명이 아침 8시 20분부터 20분간 실시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한 6학년 김수연 학생(전교회장)은 “아침 일찍 학교에 와서 캠페인에 참여 하려니 힘들긴 했지만 나의 작은 힘으로 학교 폭력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너무 뿌듯했어요. 함께 캠페인을 한 친구들, 후배들도 너무 대견하게 느껴져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북부초 학생들의 바람처럼 학교폭력이 영원히 사라지기를 기대해 본다.

내서초, 외부강사 초청 범죄예방교실

대구 내서초등학교는 지난 6일 아침 방송 시간을 이용하여 `범죄 예방 교실’을 실시했다.

이날 범죄 예방 교실을 맡은 강사 서도지구대장 성창규 경감은 학생들이 학교폭력, 유괴와 성폭력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예방 교육과 더불어 범죄를 당했을 때의 대처 요령에 대한 안내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유괴를 당해 차 트렁크에 갇혔을 때 트렁크 여는 방법과 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평소에 친하게 지내는 주변 사람이나 모르는 사람이 허락 없이 뽀뽀하거나 엉덩이 만지는 행위, 자신의 몸을 만져 달라는 요구 등을 할 경우에는 당당하게 거부하기, 피해를 당했을 때는 반드시 부모와 선생님, 경찰에게 알려서 나쁜 행동을 한 대가로 벌 받게 하기, 평소 문단속 잘하기, 학원을 다닐 때는 반드시 학원버스를 이용하기, PC방 놀이터에서 늦게까지 놀지 않기, 낯선 사람의 차는 절대 타지 않기 등과 핸드폰 단축키 0번은 112, 부모님 1번으로 정해 두기, 공중전화를 사용할 경우는 긴급통화버튼을 누르고 112 누르기 등 긴급 상황에서 신고를 쉽게 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안내했다.

이처럼 경찰을 외부강사로 활용하는 `범죄 예방 교실’은 학생들에게 전문가들이 직접 나쁜 범죄에 대한 교육을 함으로써 범죄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폭력을 당했을 때의 대처 요령에 대해서도 좀 더 자세하게 알려줌으로써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교육활동이 됐다.

칠곡 약동초, 영어몰입 프로 연수회

칠곡 약동초등학교는 영어교사 동아리 JET(Jumping English Teachers) 주최로 지난 8일 경상북도교육연구원의 임선희 연구사를 초청해 지역 인근학교의 영어담당교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어몰입 프로그램이 영어 능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에서 임선희 연구사는 글로벌시대를 맞아 세계 각국에서 실질적인 공통 언어인 영어교육이 강화되고 있고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영어몰입교육은 필요불가결한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영어 몰입교육의 쟁점, 몰입교육의 사례, 의사소통 중심의 영어 학습법을 소개하는 등 참여교사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JET(회장 박진경)는 다양한 영어교육에 관한 연구 및 `영어로 가르치는 과학 수업자료(첸트)’를 자체 연구 개발 하는 등 영어몰입교육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초등영어교육을 선도하는 영어교사 동아리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구미 인의초, '자녀 성장' 학부모 연수

구미 인의초등학교는 지난 6일 도서관에서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과 관련해(이하 교복투사업) 교육복지사업 대상 4개 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리아이 튼튼 성장 가이드’의 주제로 학부모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학부모 연수에는 인의초등학교를 비롯해 구미 교복투 사업학교인 인동초등학교, 진평초등학교, 황상초등학교 학부모 50명이 참석했다.

시대의 급격한 변화속에 운동부족, 편식, 페스트푸드음식 선호 등 아이들의 생활속 행동변화를 통해 나타 날 수 있는 비만, 성조숙, 성장장애 등 여러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는 현실이다.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사회속에서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에 대한 기초 지식을 이해하고 튼튼한 우리아이로 키우기를 위한 길잡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우리아이 튼튼 성장 가이드’연수는 인동지역 배한의원 배대영 원장을 초빙해 부모들과 초등학생들의 많은 관심점인 비만과 성장 중심의 연수를 진행했으며,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궁금점까지 해결 할 수 있는 통쾌한 시간이 됐다.

교복투 릴레이 학부모 연수는 구미지역 사업담당 학교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다양한 주제를 마련해 학부모들에게 여러 지식·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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